그렇게 공들이더니...무신사, 日 거래액 폭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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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거래액 114% 증가, 日 월간 MAU도 82% 증가

2025-04-17 오전 9: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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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글로벌이 올 1분기 일본 내 거래액과 회원 수가 가파르게 성장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무신사 글로벌이 올 1분기 일본 내 거래액과 회원 수가 가파르게 성장하며 일본 시장에서 K패션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2025년 1분기(1~3월) 글로벌 스토어의 일본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일본 누적 회원 수와 구매 고객 수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신규 고객의 유입이 K-패션 브랜드 거래액 확대로 이어진 셈이다. 3월 기준으로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일본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전년 대비 82% 성장했다.


무신사는 2021년 일본 도쿄에 첫 해외법인으로 '무신사 재팬'을 설립한 이후 현지 패션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와 현지화 전략에 힘입어 일본 거래액은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무신사는 일본에서 한국 패션 브랜드를 가장 폭넓게 접할 수 있는 패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K패션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가교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무신사 글로벌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인 K패션 브랜드들이 라이징 브랜드로 주목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실제 올해 1분기에 일본 내 거래액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브랜드는 △블루엘리펀트 △엘씨디씨티엠 △유라고 등 30여 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마뗑킴 △예스아이씨 △일리고 등은 올들어 월 억대 거래액을 기록하며 인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스트릿 패션 브랜드 '예스아이씨'는 시그니처 로고가 돋보이는 캐주얼 의류가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 처음으로 월 거래액이 5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일본 시장에서 무신사 글로벌의 거래액 성장은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쇼케이스 콘텐츠 등 일본 고객이 K패션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브랜딩 전략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국내 시장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브랜드와 제품을 선별해 일본 고객 맞춤형으로 노출을 강화한 전략도 거래액 확대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일본 고객에게 한국 패션 브랜드를 매력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현지화된 마케팅과 콘텐츠, 브랜딩 전략을 시도한 것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패션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K패션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는 글로벌 패션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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