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앱크'가 오는 20일까지 도쿄 신주쿠에서 팝업을 진행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정제된 취향과 유니크한 감성을 제안하는 브랜드 ‘아카이브 앱크’가 오는 20일까지 일본 도쿄 신주쿠 루미네2 2층에서 첫 일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아카이브 앱크가 작년 4월 오픈한 일본 공식 온라인몰에 이어 첫 일본 오프라인 고객을 만나는 자리로, 아카이브 앱크의 세계관을 감각적으로 구현한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팝업은 ‘기록의 형태(A Shape of Archive)’를 테마로,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기록과 보존(Archiving)’ 철학을 시각화한 전시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공간에는 아카이브 앱크의 대표 상품이자 스테디셀러인 플링백, 넉넉한 수납력과 멋스러움이 특징인 노티드 레이어백, 계절과 무관하게 들 수 있는 러브 문, 러브 루나백을 비롯해 25S/S 시즌 아이템인 레더, 나일론, 메쉬 소재의 가방 등을 함께 선보인다. 일본 팝업 한정으로 먼저 출시되는 ‘젬 넷 파우치’도 만나볼 수 있어 아카이브 앱크 팬들의 기대감을 모은다.

또한, 아카이브 앱크의 팝업 곳곳에는 ‘공예품’을 연상시키는 오브제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 오브제는 아카이브 앱크 제품들의 섬세한 감각들을 상징하는 요소로, 단순한 디스플레이를 넘어 아카이브 앱크의 ‘기록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일본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몰입도를 제공하도록 꾸며졌다.

팝업 현장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팝업 오픈 첫날에는 방문객 선착순 50명에게 ‘하트 모양의 ‘러브(LUV) 파우치’가 증정됐으며, 매장 방문 후 SNS 인증 시 ‘오벌 참(OVAL CHARM)’을, 전 구매 고객에게는 패브릭 백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미니 키링 또는 러브 미니 백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일본 현지 고객에게 아카이브 앱크의 감성을 직접 전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아카이브 앱크만의 정제된 취향을 확장하며 글로벌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