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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란 랜팅크 |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가 꾸뛰르와 기성복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소유주인 스페인의 푸이그(Puig) 그룹은 듀란 랜팅크(Duran Lantink)를 상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첫 번째 RTW 컬렉션은 오는 9월에 공개될 2026 S/S 시즌이 될 예정이다. 이에 상응하는 꾸뛰르 컬렉션은 내년 1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 브랜드는 지난 5년 동안(창업자 장 폴 고티에는 2020년에 은퇴한 이후) 치토세 아베(Chitose Abe), 글렌 마틴스(Glenn Martens), 올리비에 루스테잉(Olivier Rousteing), 시몬 로샤(Simon Rocha),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루도빅 드 생 세르냉(Ludovic de Saint Sernin)을 포함한 일련의 인기 있는 젊은 디자이너들이 게스트 형식으로 디자인을 맡았다.
그들은 고티에 룩에 자신들만의 색깔을 더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과거 영광을 되돌아보기도 했는데, 듀란 랜팅크에서도 그러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핵심은 다소 이벤트성이 강한 기존의 시즌별 게스트 형식에서 벗어나, 시즌마다 꾸뛰르와 RTW의 통일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창업자인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는 듀란 랜팅크의 등장을 환영하며,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과 접근 방식에 대해 오랫동안 말했던 것을 언급하며 “나는 그로부터 패션을 통해 나 자신의 여정을 시작했을 때 가졌던 에너지, 대담함, 그리고 장난기 넘치는 정신을 본다. 새로운 패션계의 천재. 듀란을 환영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듀란 랜팅크는 고티에를 “천재이자 우리 같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걸어 다닐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세대의 일원”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브랜드가 끊임없이 코드에 도전하고 패션의 경계를 넓히며 다양한 문화적 영향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옷을 입는 방식을 재정의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고티에의 가장 큰 사업은 향수 사업으로, 패션 사업의 규모를 압도하고 있다. 따라서 푸이그 그룹가이 고티에의 패션 사업이 내년에 예정된 브랜드 50주년을 맞이할 때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듀란 랜팅크의 자체 브랜드는 중단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가 앞으로 장 폴 고티에에서 맡게 될 일의 규모를 고려할 때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한편,1988년에 태어난 네덜란드 디자이너 듀란 랜팅크는 지난 10년 동안 자신의 브랜드를 전개했고, 여러 유명 인사들로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여러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 그는 2023년에 안담 특별상을 수상했고, 1년 후에는 2024 LVMH 어워즈의 칼 라거펠트 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는 이번 달에 2025 울마크 상을 수상했다.
그는 성별 규범(Genderless)을 뒤집는 것을 좋아하고, 최근 몇 년 동안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와 비교되는 눈에 띄는 대담한 실루엣으로 유명하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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