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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는 독일에서 매우 인기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잭 울프스킨을 인수했다 |
독일의 하이킹 및 아웃도어 스포츠 전문 브랜드 잭 울프스킨(Jack Wolfskin)이 다시 한 번 소유주가 바뀌었다.
미국의 골프 전문 기업인 탑골프 캘러웨이 브랜즈(Topgolf Callaway Brands Corp.)가 소유하고 있는 이 브랜드를 중국 스포츠웨어 거대 기업인 안타 스포츠(Anta Sports Products Ltd)에 2억 9천만 달러(약 4,121억 원)에 매각했다.
지난 2019년, 미국 그룹은 미국과 일본의 소매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을 유통하고자 잭 울프스킨을 4억 1,800만 유로(약 6,742억 원)에 인수했다.
그러나 198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울리히 도이시엔(Ulrich Dausien)이 설립한 이 독일 브랜드는 미국 골프 전문업체 탑골프 캘러웨이 브랜즈의 회장 겸 CEO인 칩 브루어(Chip Brewer)가 그룹이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캘러웨이의 발전 계획에서 제외되었다.
캘러웨이는 작년에 유럽 사업 부문의 침체를 보고한 잭 울프스킨의 2025 회계연도 매출 3억 2,500만 유로와 EBITDA 1,200만 유로를 기대하고 있다.
안타스포츠는 이런 상황에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고, 안타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이 그룹은 2024 회계연도에 708억 3천만 위안(13조 7,617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그 중 335억 위안은 안타, 268억 위안은 휠라, 그리고 107억 위안은 중국 여성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마이아 액티브(Maia Active), 일본 동계 스포츠 전문 브랜드인 데상트(Descente),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인 콜론 스포츠(Kolon Sport) 등 다른 브랜드가 수익을 올렸다. 안타스포츠는 아머스포츠 그룹의 주주이기도 하다.
안타스포츠는 보도자료를 통해 “잭 울프스킨의 합류는 그룹의 기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완하여 아웃도어 제품군을 고급 시장에서 대중 시장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새로운 제품 솔루션을 추가한다. 안타스포츠는 잭 울프스킨의 독점적인 소재 기술과 독일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 팀의 광범위한 경험을 통해 그룹의 아웃도어 스포츠 부문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잭 울프스킨은 아웃도어 의류, 신발, 장비 분야의 선도적인 전문 기업으로, 특히 독일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잭 울프스킨의 통합은 그룹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새로운 단계다."라고 말했다.
잭 울프스킨은 현금으로 인수되었으며, 2025년 3분기 말까지 인수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잭 울프스킨이 안타스포츠의 포트폴리오에 어떻게 포함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중국 그룹은 “안타와 잭 울프스키의 강점을 바탕으로 공급망, 제품 개발, 소매 운영 및 기타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라고 말하면서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더 자세한 내용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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