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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사체의 2025년 가을/겨울 컬렉션 |
이탈리아 럭셔리 그룹 프라다가 이번 주에 잠재적인 경쟁사 베르사체의 잠재적 인수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이 지난 6일(현지시각) 밝혔다. 현재 빅딜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뉴욕에 본사를 둔 카프리 홀딩스(Capri Holdings)가 소유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베르사체(Versace)를 인수하는 이번 거래는 이탈리아 패션계에서 가장 큰 두 기업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다.
이탈리아의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지난 일요일, 잠재적인 거래가 오는 4월 10일(현지시각) 목요일에 발표될 수 있으며,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베르사체의 인수 가격이 초기 보도보다 3분의 1 낮은 10억 유로(약 1조 6,012억 원)로 인하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다른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는 지난 5일(현지시각)에 카프리 홀딩스의 최고 경영자 존 아이돌(John Idol)이 며칠 안에 밀라노에 도착하여 거래에 대해 직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프라다는 2월 말 베르사체의 재무 데이터에 4주간 독점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는데,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 기간이 연장되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정책은 이후 세계 시장에 충격파를 일으켰고, 협상에 복잡성을 더했다.
지난 달 베르사체는 전 미우미우 디자이너인 다리오 비탈레(Dario Vitale)가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로 취임했다. 베르사체는 2018년 카프리 홀딩스에 18억 유로(2조 8,822억 원)에 인수되었지만, 최근에는 적자를 내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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