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뭄바이의 역사적인 아치형 기념물 '게이트웨이 오브 인디아(Gateway of India)'에서 인도의 풍부한 직물 유산을 기념하는 최초의 패션쇼를 통해 인도에 데뷔했다.
166피트 길이의 런웨이를 선보인 패션쇼에서는 2025년 봄/여름 비비안 웨스트우드 룩과 특별한 아카이브 작품, 그리고 인도에서 직접 손으로 짠 직물로 만든 캡슐 컬렉션이 소개되었다.
이번 인도 패션쇼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캡슐 컬렉션에는 인도 전역의 카디 인디아(Khadi India)와 인도 중부 마디아 프라데시의 아란야(Aaranya)가 공급한 찬데리 실크, 카디 코튼, 울, 실크와 같은 직물이 포함되었다.
이번 패션 쇼 행사에는 인도 전역의 왕실 가족, 발리우드 유명 인사, 디자이너, 업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드레아스 크론탈러(Andreas Kronthaler)는 보도 자료를 통해 이번 쇼에 대해 설명하면서 “인도는 역사와 문화가 풍부한 광대한 나라이고, 우리는 이 기념비적인 게이트웨이 오브 인디아에서 쇼를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나는 카디와 찬데리 직물을 알게 되어 기뻤다. 가벼움, 바삭함, 풍성함, 그리고 그 뒤에 무언가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것은 바로 인도의 문화다.”라고 말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CEO 카를로 다마리오(Carlo D’Amario)는 “인도를 무대로 패션쇼를 선보이고, 인도의 풍부한 직물 유산과 전통 수공예 산업을 기념하는 컬렉션을 열게 되어 영광이다.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장인 정신과 헤리티지를 오랫동안 지지해 왔으며, 영국은 물론 유럽과 아프리카의 지역 산업 및 장인들과도 수십 년 동안 파트너십을 맺어 왔다. 이번 패션쇼를 위해 인도의 수공예 직물 산업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패션쇼는 마하라슈트라 주 정부 섬유부와 비브즈패션스쿨(Vivz Fashion Schoo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최되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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