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
|---|
| 스타필드 위례점 내 ‘트위’ 매장과 ‘그로우하이드’ 매장 전경 |
여성복 ‘트위로 잘 알려진 티엔제이(대표 이기현)가 신규 ‘모어렌’과 ‘그로우하이드’를 잇달아 출시하고 e비즈니스 투자를 확대한다.
‘모어렌’은 예전 ‘어나더 트위(Another TWEE)’로 전개했던 브랜드로, 지난해부터 브랜드 명을 바꾸고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단행했다. 소호몰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브랜딩을 강조한 새로운 브랜드로 전환한 것이 적중하면서 올해 100억원 대 매출을 내다볼 정도로 성장했다.
이어 티엔제이는 올 가을 ‘그로우하이드’를 세번째 브랜드로 출시한다. 올 초부터 ‘트위’의 스페셜 라인으로 마켓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기대이상으로 좋아 여름 시즌부터는 별도 브랜드로 전개할 방침이다.
레더재킷ㆍ프리미엄 니트웨어 등 시그니처 아이템에 특화돼 있으며,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자기만의 색깔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브랜드 명 ‘그로우하이드(GROWHIDE)’는 지속가능성을 의미하는 ‘GROW’와 가죽을 뜻하는 ‘HIDE’의 결합으로, 친환경 비건 레더가 대표 아이템이다.
◇ K패션 글로벌화 플랫폼 ‘트위몰’ 출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티엔제이는 최근 온라인 ‘트위몰(www.tweemall.com)’을 오픈하고 글로벌B2B2C 플랫폼 사업에도 도전장을 냈다.
트위몰은 1차적으로 ‘트위’를 비롯 ‘모어렌’ ‘그로우하이드’ 등 자사 브랜드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패션뿐 아니라 뷰티 영역의 파워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켜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K패션을 선호하는 마켓을 타겟으로 CBE(Cross Border Ecommerce,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기현 대표는 “여성복 ‘트위’를 전개 중인 티엔제이는 지난 20년간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 특화된 소싱처를 인프라로 구축하고 있다. 10년 전부터는 중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등지에 직ㆍ간접 진출해 K패션의 글로벌화를 추진해 왔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미래비전인 이커머스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찾는데 성공했다”며 신규 사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순발력과 차별화된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켜 K패션의 새로운 미래 경쟁력을 창출하겠다는 것이 ‘트위몰’의 비전이다.
 |
|---|
| ‘모어렌’ 모델컷 |
◇ 지난 2월 오픈한 ‘트위몰’…유럽과 미국, 동남아 등지서 호응
‘트위몰’은 2월 초 오픈한 이후 미국과 영국, 싱가폴, 일본, 대만 등에서 반복 구매가 일어나고 있으며, 각국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셀러 마케팅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 국가 언어와 현지 화폐 표시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할뿐 아니라 코디네이션 가이드를 통해 세트 구매 및 재구매를 유도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처럼 트위몰은 해당 국가에서 선호하는 맞춤형 결제방식을 도입하는 등 고객지향적으로 구매 편의를 높인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오프라인 강자 ‘트위’의 이커머스 안착을 계기로 ‘모어렌’ 리노베이션과 ‘그로우하이드’ 신규 출시로 e비즈 사업을 키우고 있는 티엔제이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B2B2C 플랫폼 사업까지 세력을 확장하며 이비즈 사업 스케일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10년 이후 오프라인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했지만, 사드ㆍ코로나19 같은 외부 환경적 변수와 오프라인 사업의 고비용 구조,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적지않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방향성과 사업모델을 보완한 것이 주효했고 특히 이커머스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B2B2C 플랫폼 개발에 성공한 것이 맞아떨어져 향후 행보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
| ‘그로우하이드’ 모델컷 |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