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재활용 섬유 전문 기업 리앤업(Re&Up)이 독일의 스포츠 의류 & 장비 브랜드인 푸마와 다년간의 협력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으며, 푸마가 미국에서 리파이버(Re:Fibre) 섬유 재활용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파트너십은 재활용 플라스틱 병에서 추출한 폴리에스터 섬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푸마의 의도와 일치한다. 독일 그룹의 목표는 2030년까지 이러한 섬유의 30%를 폐섬유에서 재생된 폴리에스터로 대체하는 것이다.
푸마의 글로벌 혁신 의류 및 액세서리 부문 책임자인 하워드 윌리엄스(Howard Williams)는 “리앤업과의 협력은 재생 원료와 동일한 원료의 재활용 소재를 제품에 통합할 수 있는 흥미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소재는 우리가 원하는 성능을 제공하면서 순환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리앤업은 2023년에 설립되었으며, 튀르키예 대기업 산코(Sanko)의 자회사다. 리앤업의 튀르키예 공장은 현재 연간 80,000톤의 섬유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회사는 2030년까지 처리량을 100만 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리엔압은 산업 공정에서 재생 에너지와 첨단 표백 방법을 활용하며, 면 섬유도 처리할 수 있다.
리앤업의 최고상업책임자인 오즈구르 아츠안(Ozgur Atsan)은 “우리 제품의 입증된 품질, 다양한 섬유 소재를 가공할 수 있는 능력, 연간 8만 톤의 생산 능력, 그리고 재생 에너지에 대한 우리의 헌신은 차세대 소재를 생산하고 순환 경제를 섬유 산업의 표준으로 확립하려는 우리의 사명을 강화한다”라고 말했다.
폐쇄형 섬유 재활용 전문업체인 서크(Circ), 서클루스(Circulose), 사이레(Syre)와 함께 리앤업은 최근 유럽 규제 당국과 함께 단결된 모습을 보여줄 로비 단체인 T2T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1억 2,400만 톤의 텍스타일 파이버가 생산되는데, 그 중 67%는 합성 섬유, 25%는 면 섬유, 6%는 셀룰로오스 섬유다. 텍스타일 익스체인지(Textile Exchange)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생산량의 7.7%가 재활용 섬유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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