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스포츠, NBA 스타와 계약 후 2024년 매출 예상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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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진에도 작년 매출 14%↑... NBA 스타 카이리 어빙과 후원 계약 후 해외 매출 증가

2025-03-21 오전 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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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스포츠웨어 제조업체 안타스포츠(Anta Sports Products Ltd.)는 중국 내수 부진에도불구하고 지난해 예상보다 나은 매출을 기록했다. 안타 스포츠가 NBA 스타인 카이리 어빙(Kyrie Irving)과 후원 계약을 맺은 후 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한 해였다.


매출은 지난해 13.6% 증가한 708억 위안(약 14조3,000억원)으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694억 위안을 웃돌았다. 연간 총이익률은 62.2%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62.9%와 비교된다.


브랜드 별로 보면 안타 브랜드 매출은 11% 증가했다. 다만 휠라의 매출 성장세는 6.1%로 둔화했다. 이외 기타 브랜드 매출은 아웃도어 브랜드인 데상트와 코오롱스포츠가 견인하면서 53.7% 급증했다. 안타스포츠는 크게 △안타 △코오롱스포츠 △휠라 △데상트 △아머스포츠(아크테릭스·살로몬 등)으로 이뤄져 있다.


라이벌 나이키가 댈러스 매버릭스의 주전 가드 카이리 어빙을 방출한 후 5년 계약을 맺은 안타스포츠는 북미 지역에서 농구화 카이1(Kai 1)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것을 확인했다. 더 중요한 것은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중국 소비가 둔화한 가운데, 중국 소비자들의 스포츠웨어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보여줬다는 점이다.


중국의 4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샹지젠(Shang Zhi Zhen)의 데이터를 인용한 블름버그 인텔리전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안타스포츠는 2025년 첫 두 달 동안 안타, 휠라, 데상트, 코오롱 스프츠 등 자사의 4대 브랜드의 매출이 60%나 증가하면서 이미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 회사의 향후 실적은 중국의 소비 진작 정책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의 소비 활성화 계획에 따른 리서치 노트에 따르면, 안타스포츠는 중국 스포츠웨어 부문에서 씨티그룹이 가장 많이 매입한 기업이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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