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소재하고 있는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 이하 RCA)이 다시 세계 최고의 예술 & 디자인 대학으로 선정되어, 세계 최대 규모의 설문조사인 2025 잔공별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학문적 및 산업적 관점에 대한 가장 광범위한 글로벌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 권위 있는 순위는 RCA의 뛰어난 명성을 강조하며 총 97.4%의 점수를 얻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런던 예술 대학(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이하 UAL)이 예술 및 디자인 분야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캠버웰 예술대학과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가 포함된 이 대학은 졸업생 중 10명 중 1명이 스타트업을 창업해 다른 어떤 영국 대학보다 비즈니스 리더 수가 많다.
1,2위를 차지한 두 영국 대학은 미국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로드아일랜드 디자인대학(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파슨스 디자인대학(Parsons School of Design)을 비롯한 주요 국제 대학은 물론 핀란드의 알토대학(Aalto University), 이탈리아의 밀라노 공과대학(Politecnico di Milano) 등 유럽 대학들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왕립음악대학과 왕립음악아카데미가 각각 공연 예술 부문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RCA의 부총장 크리스토프 린드너(Christoph Lindner) 교수는 “11년 연속 세계 최고의 예술 및 디자인 대학으로 인정받은 것은 중요한 성과다. 이는 예술과 디자인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창의성과 혁신을 가진 RCA 커뮤니티의 과거와 현재의 놀라운 재능을 증명하는 것이다. 활기찬 문화적 풍경과 번성하는 창조 산업을 배경으로 한 런던에서, RCA는 영국과 전 세계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계속해서 끌어들이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성공에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영국의 창의적 고등 교육 리더십은 혁신적인 창의 산업의 글로벌 리더이자 문화적 목적지로서 영국의 명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이러한 강점은 영국의 창조 경제를 뒷받침하며 연간 총 부가가치(GVA) 1,240억 파운드(233조 6,259억 원)를 기여하고 24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RCA의 지속적인 최고 순위는 이 번창하는 부문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혁신을 추진하는 데 있어 RCA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한다.
왕립예술대학은 혁신, 창의성, 그리고 글로벌 예술 및 디자인 분야에서의 영향력으로 유명하다. 1837년에 설립된 RCA는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고 창의적 실천의 한계를 뛰어넘은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예술, 디자인, 건축, 인문학 분야의 대학원 및 박사 과정을 제공하며, 70개국 이상의 학생과 교수진을 끌어들이고 있다.
RCA는 학제 간 접근 방식, 최첨단 연구, 산업과의 강력한 연계로 유명하다. 동문으로는 데이비드 호크니, 트레이시 에민, 토마스 헤더윅 등 예술, 디자인, 문화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창의성과 문화의 글로벌 허브인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RCA는 협업과 혁신을 위한 역동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대학의 사명은 학생들과 직원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실천을 통해 복잡한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고 예술, 디자인, 사회의 미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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