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이 모이는 곳에 사람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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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세계를 입히다 01

2025-03-14 오전 10:18:29

국내 섬유산업의 든든한 버팀목, 원단 전문 3PL 기업 ‘위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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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길’ 물류 창고 내부 모습



우리나라의 섬유 산업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쟁력 뒤에는 효율적인 원단 관리와 물류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특히 원단은 부피가 크고 무게가 나가며, 다양한 종류와 색상으로 인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전통적인 원단 창고 관리는 공간 확보와 전문 인력 투입 등 많은 자원이 필요하며, 이는 중소 원단 업체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제3자 물류(3PL)의 등장과 필요성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등장한 것이 제3자 물류(3PL) 서비스이다. 3PL은 기업이 물류 운영을 외부 전문 업체에 위탁하는 것으로 창고 관리, 운송, 재고 관리, 주문 처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다.


원단 전문 3PL 기업, 위드길


국내에서도 이러한 3PL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위드길’은 원단 전문 3PL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목받고 있다.


위드길은 2017년 설립되어 동대문 시장의 중소 원단 업체들을 위한 공유 창고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체들은 자체 창고를 운영하는 데 따른 임대료와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위드길은 자체적인 시스템 개발을 통해 창고 관리 시스템(WMS)을 구축하여 입고된 원단을 바코드로 철저하게 분류·관리하고 있다.


위드길의 차별화된 서비스


위드길의 이러한 서비스는 기존의 원단 창고업과 몇 가지 측면에서 차별화된다.


첫째, 공유 창고 시스템을 통해 중소 업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창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재고 관리와 배송, 국내외 신규 판로 개척 등 다양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이는 단순한 창고 임대 서비스를 넘어서는 것이다. 셋째, 실시간 물류 현황 확인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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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무 대표의 도전과 성장


이러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드길의 배경에는 김상무 대표의 인간적인 면모와 열정이 깔려 있다.


김 대표는 대구의 한 대학에서 섬유와는 무관한 전공을 마쳤지만, 지인의 소개로 염색공단 내 공장에서 생산직으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입출고 관리직으로 몇 년간 근무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고, 염색 공장 경영과 무역에 대한 꿈을 품게 되었다. 대구의 섬유 무역회사에 경력직으로 입사하여 서울사무소 소장으로서 대만을 시작으로 홍콩과 중국까지 무역 활동을 확장했다.


특히 여성복 소재 전문기업인 알앤디 텍스타일 주식회사와 대만 기업 간 공동 투자를 이끌어내어 2008년 중국 상하이에 외자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10년간 중국에서 한국산 원단을 250여 개의 중국 내수 브랜드에 직접 납품하며 중국 무역의 노하우를 체득했다.


위드길의 비전과 미래


2018년 한국으로 돌아온 김 대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드길을 설립했다.


그는 “원단이 모이는 곳에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무언가가 이루어진다”는 신념으로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원단 전문 기업을 꿈꾸고 있다.


실제로 위드길은 동대문 시장의 중소 원단 업체들을 위한 공유 창고를 제공하며, 재고 관리와 배송, 국내외 신규 판로 개척 등 다양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동대문 시장의 소상공인들에게 비용 절감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속적인 혁신과 협업을 향한 도약


본사와 창고를 둘러보며 김상무 대표의 열정과 인간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창고에 보관된 수많은 원단을 보며 위드길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며, 위드길이 단순한 물류 회사를 넘어 동대문 시장의 중소 원단 업체들과 협력하여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기업임을 확인했다.


위드길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협업을 통해 섬유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다. 김상무 대표의 따뜻한 인간성과 열정은 위드길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그의 리더십 아래 위드길은 동대문 시장의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하며, 한국 섬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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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희(Sylvia Oh)는 미국 오클라호마시티대학교와 홍익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프랑스 브랜드 레오나드(LEONARD PARIS) 바잉팀장을 거쳐 2001년 몬테밀라노를 창업했다.










오서희 대표
montemila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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