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진 한국패션협회 이사가 지난달 27일 열린 ‘브랜드 빌더’ 프로젝트 간담회에서 설명하고 있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는 지난달 27일 현대백화점 본사 대회의실에서 현대백화점이 새롭게 추진하는 ‘브랜드 빌더’ 참가안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협회가 유망 브랜드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는 K-패션오디션의 역대 수상자 2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K-패션오디션’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섬유패션산업 활성화기반마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 내 스타 패션 브랜드 발굴 프로그램이다.

현대백화점 ‘브랜드 빌더’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유망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목적으로 하며 현대백화점이 가지고 있는 더현대닷컴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백화점 매장에서 팝업 행사 등 옴니채널 기반의 새로운 이커머스 플랫폼을 지향한다.

지난해 6월 협회와 현대백화점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통해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에 서로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유망 브랜드의 상품 기획, 유통 연계, 자금 운용 등 브랜드 성장을 위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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