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삭스 럭셔리 펄스(Saks Luxury Pulse) 조사에 따르면, 럭셔리 소비자들은 경제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구매에 적극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분쟁과 경제 불안정, 특히 소득이 20만 달러(약 3억 원) 이상인 사람들의 경우, 경제에 대한 신뢰가 감소하는 주된 이유다.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올해는 럭셔리 소비자들이 재정적 안정, 신체 건강, 여행 또는 새로운 경험을 우선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58%는 명품에 대한 지출을 지금과 동일하거나 더 많이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2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사람들의 63%가 럭셔리 소비를 유지하거나 늘릴 계획이라고 답해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반면에 20만 달러 미만의 소득을 올리는 소비자들 중 52%가 사치품 소비를 유지하거나 늘릴 계획이라고 답해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또한 이 설문 조사는 성장 추세를 강조했다. 럭셔리 소비자들은 쇼핑 여정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인화와 AI 기반 경험을 점점 더 많이 수용하고 있다.
럭셔리 소비자들은 온라인이나 앱을 통해 개인화된 콘텐츠에 참여하는 것을 선호하며, 그 다음으로 이메일 마케팅을 선호했다. 이들은 한정된 재고 제품, 보상, 특별 행사에 대한 독점적인 접근을 제공하는 개인화된 콘텐츠에서 가장 큰 가치를 발견했다.
럭셔리 소비자의 94%는 계정 생성, 위시리스트 생성, 쇼핑 선호도 피드백 제공 등 개인화를 강화하는 활동에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럭셔리 소비자의 66%는 온라인으로 패션을 구매할 때 AI 기능을 사용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 증가한 수치다.
가장 인기 있는 AI 기반 도구로는 다양한 체형에 맞는 사이즈 추천과 제품을 시각화하는 기능이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개인 사진을 업로드해야 하는 가상 피팅 체험에 AI를 사용하는 것을 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삭스글로벌의 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인 에닐리 에스너(Emily Essner)는 “삭스 글로벌에서는 각 고객을 위해 완벽하게 선별된 럭셔리 패션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럭셔리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설문조사를 통해 럭셔리 소비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럭셔리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삭스 럭셔리 펄스 조사에서 럭셔리 소비자들이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다소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럭셔리 쇼핑에 여전히 몰두하고 있다는 사실은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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