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향수 그룹 인터퍼퓸(Interparfums)은 지난 26일(현지시각), 라코스테 향수 판매 호조로 2024년 순이익이 10% 증가한 1억 2,990만 유로(약 1,804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결과는 시장 기대치를 약간 상회한 수준이다. 인터퍼퓸이 발표한 컨센서스 예측치는 1억 2,930만 유로였다.
지미추, 몽블랑, 몽클레르, 칼 라거펠트 향수 브랜드를 보유한 그룹도 연간 매출이 10% 증가하여 2024년에 8억 8,050만 유로(1조 3,264억 원)에 달했다고 보고했다.
인터퍼퓸은 11% 증가한 1억 7,800만 유로(약 2,681억 원)의 영업 이익을 달성한 것은 엄격한 비용 관리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그 결과 20.2%의 영업 마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1월에 발표한 예상치와 일치한다.
인터퍼퓸의 CEO 필립 베나성(Philippe Benacin)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통 체계를 개편하고 브랜드를 재출범하는 데 주력한 해인 지난 해에 우리는 라코스테 향수 덕분에 다시 한 번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말했다.
주당 1.15유로의 배당금을 제시한 이 회사는 브랜드 가시성을 높이고 매출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에 1억 8,700만 유로(약 2,817억 원)를 투자했다.
인터퍼퓸은 주요 파트너십 중 하나인 반클리프 앤 아펠과 9년간의 라이선스 계약을 연장했다. 한편, 이 그룹은 최근 체결한 오프화이트 라이선스에 따라 최초의 향수 및 뷰티 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 사이에 출시할 예정이다.
필립 베나성 CEO는 “올 해는 최근의 미국 달러화 강세를 반영하여 매출 목표액을 9억 3천만 유로에서 9억 3천 5백만 유로 사이로 설정하여 성장 궤도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5.6%에서 6.2%의 증가를 의미한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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