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LVMH 프라이즈, 준결승 진출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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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신의 핸드위빙 아뜰리에 기반의 지속 가능한 듀오 브랜드 '영앤생' 준결승전에 진출

2025-02-27 오전 9: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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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LVMH 프라이즈의 준결승에 진출한 20개 브랜드의 디자이너




2025 LVMH 프라이즈의 결승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14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럭셔리 대기업의 신진 디자이너 공모전은 전 세계에서 2,300건의 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 중에서 심사위원단은 15개국에서 20개의 준결승 진출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먼저 한국 출신으로는 듀오 브랜드 '영앤생(Young N Sang)'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디자이너 홍영신과 이상림은 중학교 2학년 때 만나, 함께 미국에서 패션디자인을 공부한 후 2018년에 두 사람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딴 남성복 브랜드 '영앤생'을 론칭했다. 이들은 핸드위빙 아틀리에를 기반으로 하며 다양한 빈티지 의류의 원단을 해체해 업사이클링한다. 나이를 초월한 에이지리스(ageless) 디자인과 지속 가능성은 영앤생을 대표하는 키워드다.


핸드위빙 아뜰리에 기반의 지속가능성 패션 브랜드 영앤생은 2018년부터 파리,런던, 밀라노 등에서 지속가능성 컬렉션,전시와 프로젝트를 진행해오다가 2023년부터 국내에서도 활동을 시작했다.


핸드위빙은 베틀을 사용하여 손으로 짜는 기법을 의미하며, 제작 방법,기술에 대한 내용이 제한적으로 설립자들은 개인적으로는 8년, 브랜드 설립후 3년 동안의 연구과정을 거쳐 핸드위빙 아뜰리에 설립, 아뜰리에 기반의 브랜드를 설립했다. 시그너처, 핸드 우븐, 어스, 오가닉, 스케치. 총 다섯 가지 라인이 있다.


또한 심사 위원단은 사상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디자이너인 아흐메드 하산(Ahmed Hassan)과 그의 라벨 KLM(2022년 설립), 이집트 출신 디자이너 야스민 만수르(Yasmin Mansour, 2014년 카타르에서 자신의 라벨 설립), 가나 출신 디자이너 데이비드 보이-도(David Boye-Doe, 2020년 럭셔리 라벨 보이도(Boyedoe) 설립)를 각각 선정했다.


가장 많은 이름이 등장한 대륙은 유럽으로, 10개의 신인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먼저 프랑스에서는 2023년에 설립된 자신의 레이블인 알랭폴(Alainpaul)을 통해 지난 9월 파리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알랭 폴(Alain Paul)과 파리 패션 위크의 또 다른 신인 브랜드인 조머(Zomer)가 주목할 하다. 조머는 타타르스탄 공화국 출신의 다니알 아이투가노프(Danial Aitouganov)가 설립한 네덜란드 여성복 브랜드다. 이탈리아 출신인 프란체스코 무라노(Francesco Murano)는 이번 달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데뷔할 예정이며, 2017년 엠에프펜(Mfpen) 브랜드를 설립한 시구르드 뱅크(Sigurd Bank)는 덴마크 출신이다. 미국 출신디자이너 벤자민 배런(Benjamin Barron)과 노르웨이인 브로르 아우구스트 베스트뵈(Bror August Vestbø) 듀오가 만든 브랜드 올인(All-In)은 2015년 파리에서 발행된 잡지로 시작해 2019년 재활용에 중점을 둔 여성복/유니섹스 기성복 브랜드로 변신했다.


그 밖에도 유럽에서는 2024년 잘란도 비저너리 어워드를 수상한 아일랜드의 시네이드 오드와이어(Sinead O'Dwyer)가 2018년에 포용적인 브랜드를 설립했고, 2020년에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한 그녀의 동포 닉라스 스코브가드(Nicklas Skovgaard)가 함께 선정되었다. 또한 영국에서는 3명의 디자이너가 이름을 올렸다. 먼저 나이지리아 태생의 톨루 코커(Tolu Coker)는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열린 ITS 패션 경연대회에서 디젤상을 수상한 후 2018년에 런던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여러 번의 직장 경험을 거쳐 학교로 돌아간 스티브 오 스미스(Steve O Smith)는 2022년에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졸업한 후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었다. 그리고 브라질과 나이지리아의 뿌리를 가진 디자이너 토리셰주 두미(Torisheju Dumi)는 2023년에 토리셰주(Torisheju)라는브랜드를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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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브랜드 영앤생의 듀오 디자이너 이상림과 홍영신



아시아는 4개의 준결승 진출 브랜드를 배출하며 대륙 순위로는 2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서 태어나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시앙 가오(Xiang Gao)는 캘빈클라인에서 라프 시몬스와 함께 일했으며, 2019년에 자신의 브랜드인 페널티메이트(Penultimate)를 설립했다. 일본에서는 2016년 LVMH 프라이즈 준결승에 진출한 오츠키 소시(Soshi Otsuki)가 1년 전에 설립한 자신의 브랜드 소시오츠키(Soshiotsuki)로 준결승전에 진출했고, 2016년에 설립한 브랜드 료타무라카미(Ryotamuakami)의 이름을 2020년에 필링스(Pillings)로 바꾼 무아카미 료타(Ryota Muakami)도 준결승전에 올렸다.


한국에서는 이상림과 홍영신 듀오가 전개하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 영앤생(Young N Sang)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준결승 진출자는 두 명이다. 먼저 2019년 디자이너 메루르트 플라눌 토레겐(Meruert Planul-Tolegen)이 만든 브랜드 메루르트 토레겐(Meruert Tolegen)으로, 그의 가족은 원래 카자흐스탄 출신이다.  다른 하나는 텍스타일 아티스트 조쉬 타포야(Josh Tafoya)의 브랜드다. 그는 2013년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한 후 패션계에 진출했고, 그의 작품은 뉴멕시코의 텍스타일 유산을 재해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지막으로, 2021년 LVMH 프라이즈 준결승에 진출한 레바논 디자이너 신시아 메르헤이(Cynthia Merhej)다. 그녀는 2020년에 르네상스 르네상스(Renaissance Renaissance)라는 장인 브랜드를 설립했고, 2023년에 메종 모드 메디테라니(Maison Mode Mediterranee) 기부 기금이 후원하는 장학금을 받았다.


LVMH 프라이즈 창립자인 델핀 아르노(Delphine Arnault)가 보도 자료를 통해 “테일러드 엘레강스 , 정교한 장인 정신, 그리고 이브닝웨어에 대한 대담한 해석에 대한 새로운 관심은 이 준결승 후보 목록에서 두드러지는 강력한 트렌드였다."라고 강조하면서 ”올해도 다시 한 번, (후보에 오른) 많은 브랜드가 연구와 미학에 초점을 맞춘 접근 방식을 취했으며, 이는 사브아르 페어 상(Savoir Faire Prize)의 두 번째 에디션을 반영한다. 사브아르 페어 상은 장인 정신, 혁신, 지속 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강조하는데, 이 세 가지 요소는 현재 패션과 럭셔리 산업의 전망을 형성하는 세 가지 핵심 요소다."라고 덧붙였다.


준결승 진출자들은 3월 5~6일 파리에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그중 8명만이 80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 의해 최종 후보로 선정될 것 예정이다. 결선 진출자의 이름은 3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2025 LVMH 프라이즈는 몇 달 후에 공식적으로 수여될 것이다.


LVMH 프라이즈 최종 우승자는 40만 유로(약 6억 원)의 상금을, 특별상인 칼 라거펠트상은 20만 유로(약 3억 원)를 받게 된다. 2024년에 도입된 세 번째 상인 사보아르 페어 상(Savoir Faire Prize)의 수상자에게도 20만 유로(약 3억 원)가 수여된다. 세 명의 수상자 모두 럭셔리 그룹의 직원으로부터 1년 동안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LVMH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최근 패션 아카데미를 졸업한 3명의 학생을 선정할 것이다. 이 학생들의 지원은 2025년 3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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