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패션 그룹 베스트셀러(Bestseller)는 베로모다(Vero Moda), 잭앤존스(Jack & Jones), 빌라(Vila), 온리(Only) 등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최근 이 그룹은 고품격 라벨인 루즈 에디트(Rouge Edit)를 새롭게 선보였다. 덴마크에서 디자인된 이 여성복 브랜드의 세련된 룩은 다소 미니멀한 스칸디나비아 분위기와 프랑스풍 우아함이 결합되어 있다. 루즈 에디트는 파리지앵 시크에서 부분적으로 영감을 얻었으며, 주로 프랑스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프랑스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샤넬 비칸(Shanel Bican)은 “루즈 에디트는 30년 동안 일상적인 여성복의 대명사였던 우리 브랜드 빌라의 좀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버전이다”라고 말하면서 “30대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세련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루즈 에디트는 매년 4개의 컬렉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샤넬 비칸은 "2025년 봄 시즌을 위한 첫번째 컬렉션은 단순함과 세련됨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일시적인 유행을 초월하는 옷장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디자인은 어느 정도 유행을 따르는 편인데, 예를 들어 벨트 조끼와 바지 세트, 또는 셔츠 칼라가 달린 짧은 가죽 드레스 등이 있으며, 그중 일부는 초록색과 같은 대담한 색조를 특징으로 한다.
가격을 보면, 하이웨이스트 팬츠는 80유로(약 12만원), 가죽 재킷은 220유로(약 33만 원), 트렌치코트는 230유로(약 35만 원)다. 이들 상품의 대부분은 베스트셀러의 아시아 생산 파트너들이 제조하지만, 앞으로는 점차적으로 현지에서 가까운 포르투갈에서 루즈 에디트의 컬렉션을 조달할 계획이다. 샤넬 비칸은 “우리는 재고 제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는 소매업자들이 주문한 제품만 생산한다."라고 말했다.
루즈 에디트(Rouge Edit) e-샵은 2024년 12월에 오픈했고, 이 브랜드의 첫 번째 제품은 지난해 코펜하겐 패션 위크에서 바이어들에게 선보였으며, 현재 여러 멀티 브랜드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다.샤넬 비칸은 ”우리는 소매업자들의 프로필을 좀 더 신중하게 선택한다. 첫 시즌을 맞아 프랑스에서 약 20개 매장에서 브랜드를 유통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 컬렉션에서는 프랑스의 소매점 50곳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 컬렉션은 패션 전자상거래 업체인 플레이스 데 탕드랑스(Place des Tendances)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물론 루즈 에디트는 덴마크와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이탈리아가 다음 판매 국가다.
작년에 베스트셀러 그룹은 남성복 카테고리에 또 다른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 브랜드는 안나르(Annarr)라고 불리며, 역시 프리미엄 세그먼트를 겨냥하여 도시 소비자를 겨냥한 스마트 캐주얼 남성복 컬렉션을 제안한다. 안나르는 아직 프랑스에서 유통되지 않는다.
베스트셀러 그룹의 제품은 전 세계 2,800개의 단일 브랜드 매장과 16,000개의 멀티 브랜드 소매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 그룹의 전략은 이미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보급형 부문에서 프리미엄 부문까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하는 것이다. 베스트셀러는 50년 전에 설립되었으며, 2023-24 회계연도 마감일인 7월 31일 기준으로 4%의 매출 감소, 즉 356억 덴마크 크로네(약 7조 2,259억 원)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그러나 EBIT는 8% 증가한 53억 덴마크 크로네(약 1조 756억 원)를 기록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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