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광고, 날씬함 강조한 포즈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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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 디지털 방식으로 의류를 변형하고 낮은 각도로 긴 다리를 강조한 광고 금지

2025-03-06 오전 9: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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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패션 소매 대기업 넥스트(Next)는  '건강에 해로운' 날씬함을 강조하는 모델을 사용한 광고로 인해 광고 금지 처분을 받았다. 영국의 광고 규제 기관인 ASA(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는 디지털 방식으로 의류를 변형하고 낮은 각도로 긴 다리를 강조하는 광고에 대한 이의를 인정했다.


삭제된 이 광고는 웹사이트에 게재된 모델이 넥스트의 '파워 스트레치 데님 레깅스'를 입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 광고에 대한 이위 제기는 모델의 “건강에 해로운 정도로 마른” 외모에 집중되어 있었고, 넥스트의 이러한 외모 마케팅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넥스트는 “진정성 있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제품을 마케팅하는 것이 목표이며, “슬림한 체형부터 플러스 사이즈까지” 다양한 체형의 모델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특히 회사 측은 그녀가 키가 175cm로 상당히 큰 편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 모델의 비율이 “균형적”이라고 주장했고, 그녀의 외모를 디지털 방식으로 수정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넥스트는 “제품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신체 형태를 과장하지 않기 위해” 레깅스의 이미지를 디지털 방식으로 수정하여 더 길어 보이게 만들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조사 과정에서 ASA는 모델의 얼굴이 “깡마르지” 않았고, 팔은 가늘지만 “튀어나온 뼈가 보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신체 측정에 따르면, 사진의 각도가 낮아서 “모델의 키가 큰 체격을 강조하고 [모델의] 날씬한 다리를 더욱 강조했다"고 한다.


ASA는 “우리는 이 광고가 무책임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 광고는 현재의 형태로 다시 게재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넥스트측에 광고에 나오는 이미지를 책임감 있게 준비하고, 모델이 건강에 해로운 정도로 날씬하게 묘사되지 않도록 하라고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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