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패션 하우스 리트코프스카(Litkovska)가 영국의 이미지 메이커 닉 나이트(Nick Knight)와 함께 '플라워 노우 베터(Flowers Know Better)'라는 타이틀의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2025 봄/여름 컬렉션의 일부로 처음 공개된 캡슐 컬렉션은 닉 나이트의 비저너리 플로럴 이미지, 디자이너 릴리아 리트코프스카(Lilia Litkovska)의 특징인 장인 정신을 결합했다. 이 컬렉션은 역경 속에서도 피어나는 아름다움의 회복력, 재생, 그리고 지속적인 힘을 상징한다.
우크라이나어 추수(Zhynyva)라는 개념에서 영감을 받은 캡슐 컬렉션은 면 소재의 반다나, 테일러드 재킷, 볼륨감 있는 셔츠, 오픈백 베스트, 데님 앙상블, 그리고 Flowers Know Better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선보인다. 캡슐 컬렉션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독점적인 플로럴 프린트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디자이너 릴리아 리트코프스카는 “평시에는 꽃이 집안을 장식하고 편안함을 가져다주지만, 잔해 더미나 전장에서 자라는 꽃은 희망을 주고 아름다움과 자연의 힘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번 콜라보의 목표는 이 끔찍한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의 아이들을 지원하고, 이 꽃을 사람들의 마음에 가까이 가져다줌으로써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컬렉션은 우크라이나 여배우 솔로미아 키릴로바(Solomiia Kyrylova)가 출연한 영화 <팜피르>로 유명한 우크라이나 문화와 스토리텔링과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캠페인과 함께 출시되었다.
캡슐의 모든 수익금은 우크라이나의 인도주의적 이니셔티브인 시티 오브 굿니스(City of Goodness)에 기부된다. 이 콜라보레이션은 홀거 호만(Holger Homann)이 이끄는 국제 인도주의 단체인 Be an Angel e.V.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닉 나이트는 “나는 폭력과 잔혹한 행위가 어디에서 어떻게 발생하든 그것을 무척 싫어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나의 작업이 이 끔찍한 전쟁으로 인한 잔혹하고 비인간적인 고통을 덜어주거나 그 고통을 환기시킬 수 있다면, 나름 기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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