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통, 스페인에서 인력 감축 및 폐점 협상 중
가+
가-
매장 직원 156명과 본사 직원 13명 등 총 169명 해고와 31개 매장 폐쇄 계획 발표

2025-01-15 오전 5:03:11

Image



베네통은 스페인에서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탈리아 패션 체인은 160명 이상의 직원에게 영향을 미치고 전국 31개 매장을 폐쇄할 수 있는 노동력 조정 계획(ERE)에 대해 노조 대표와 협상을 시작했다.


ERE의 공식 절차는 지난 해 12월 20일에 시작되었으며, 오는 1월 15일(현지삭)에 논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스페인의 가장 대표적인 노동조합 중 하나인 UGT(Union General de Trabajadores)에 따르면 베네통은 구조조정의 이유로 경제적, 조직적, 생산성 관련 이유를 꼽았다. 매장 직원 156명과 본사 직원 13명 등 169명을 해고할 계획이다.


회사는 50세 이상 직원, 임산부, 장애인 등 특정 그룹에 대해 1,500유로(약 226만 원)의 보너스와 함께 월 12회 지급 한도 내에서 근무한 연 급여의 24일분을 퇴직금으로 제안했다. 또한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레아레스 제도, 지로나에 있는 30개 매장의 공석에 재배치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UGT 노조는 베네통의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월 9일 회의에서 UGT는 베네통의 경제 보고서를 검토한 후 내린 결론을 공유하면서 회사가 '심각한 재정적 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임금 이 가장 큰 문제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임금이 2021년에 비해 2022년에 5.67% 증가한 반면 수익은 16.45%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신 UGT는 부당 해고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연간 33일치 급여와 42개월 상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인력 감축은 베네통이 지난해 봄에 발표한 글로벌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2023년에 2억 3천만 유로(약 3,460억 원)에 달하는 재정적 손실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1965년 베네통 가문의 4남매가 이탈리아 북동부에서 설립한 유나이티드 컬러 오브 베네통(United Colors of Benetton)은 1980년대에 아이코닉한 부드러운 울 스웨터와 이번 주 초 세상을 떠난 사진작가 올리비에로 토스카니의 도발적인 광고 캠페인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