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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메스가 센트럴 엠베서더에 리뉴얼된 방콕 매장을 오픈했다. |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에르메스는 태국 방콕의 하이엔드 쇼핑몰 센트럴 엠비시(Central Embassy)의 기존 매장을 확장과 리뉴얼을 통해 다시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방콕의 스카이라인 위로 솟아오른 세련된 곡선형 외관을 자랑하는 이 매장은 방콕의 풍부한 문화 유산에서 영감을 받았다. 외관은 대나무 줄기를 연상시키는 샴페인색 래커 패널이 특징이며, 변화하는 햇빛을 공간 안으로 여과해 준다.
2층으로 이루어진 부티크 내부는 부드러운 캐러멜과 크림 톤의 에르메스 포부르 모자이크 바닥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1층은 중앙의 곡선형 공간에 뷰티, 향수, 여성용 실크가 전시되어 있으며 패션 주얼리, 승마 용품, 홈 컬렉션, 가죽 제품 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테라코타 테라조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남성용 실크와 함께 여성 및 남성 기성복 컬렉션이 중앙 무대를 차지한다. 주얼리 및 시계 살롱을 마주하고 있는 대담한 그래픽 러그를 배경으로 슈즈 세계가 전시되어 있다.
파리의 건축 회사 RDAI가 디자인한 리뉴얼 매장은 차분하고 몰입감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목재 스크린, 현지에서 제작한 카펫, 반짝이는 컬러 팔레트가 조화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며 에르메스 특유의 디테일이 조화를 이룬다.
프랑스 예술가 마리 크리스토프의 질주하는 말 조각, 세실 베요 주르단의 추상 기하학적 일러스트, 타치오의 흑백 사진 등 예술 작품이 공간을 완성한다.
새롭게 단장한 부티크는 방콕에 있는 세 곳의 에르메스 매장 중 하나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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