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페, 자라 커피숍 저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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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IOP에 인디텍스가 새 커피숍에 자카페라는 이름 차단 요청

2025-01-13 오전 5: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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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커피 로스터 지카페(Zicaffe)는 유럽 연합 지적 재산권 사무소(EUIOP)에 패션 대기업 인디텍스가 새 커피숍에 자카페(Zacaffe)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차단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그 이름이 자사 브랜드와 너무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EUIOP 웹사이트에 공개된 공식 기록에 따르면, 커피 블렌드를 로스팅하고 수출하는 가족 소유의 지카페는 지난 해 12월 25일 스페인 패션 체인의 특허 출원에 대한 대응을 제기했다.


지카페는 '지(zi)'와 '자(za)'가 지나치게 유사해 혼란을 야기하고, 불공정한 이득을 취하며 자사 브랜드의 고유성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인디텍스는 매출 증대를 위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려는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마드리드의 새로운 자라 남성복 플래그십 매장에 첫 번째 자카페 커피숍을 오픈했다.


세계 최대 패스트패션 소매업체 인디텍스는 2024년 10월 7일 자카페 브랜드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으며, 이에 반대하는 사람과 기업은 2025년 1월 10일까지 대응할 수 있다. EUIOP 등록 절차는 몇 주가 소요되며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인디텍스는 작년 초 파리와 리스본에서 포르투갈 전통 페이스트리인 파스테이스 데 나타를 판매하는 매장에서 커피 코너를 테스트한 후 마드리드에 자카페를 오픈했다.


인디텍스는 내년에 서울에도 자카페를 오픈할 예정이며, 각 도시마다 전통을 반영한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디텍스는 자라 외에도 버쉬카, 스트라디바리우스, 마시모 두티와 같은 다른 브랜드도 소유하고 있다.


인디텍스는 고향인 갈리시아에 커피숍을 갖춘 새로운 콘셉트 매장인 엘 아파르타멘토(El Apartamento)를 오픈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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