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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여성 기성복 연맹 회장 얀 리보알란 |
프랑스 여성 기성복 연맹(French Federation of Women’s Ready-to-Wear)은 아시아 패스트 패션 대기업인 쉬인이 전 내무부 장관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Christophe Castaner)등 전직 고위 관료들을 영입한 것에 대해 “깊은 분노”를 표명했다. 이 발표는 프랑스 상원이 '초고속 패션 반대' 법안을 검토하기 직전에 나왔다.
지난 23일(현지시각)월요일 발표된 성명에서 프랑스 여성 기성복 연맹은 “업계 이해관계자, 시민, 프랑스 의원 및 EU의회가 울트라 패스트 패션에 대한 법을 약화시키려는 시도에 대응하고 선한 사회적, 환경적 관행에 헌신하는 브랜드를 옹호하기 위해 대규모 집회를 열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연맹은 전직 정치인의 개입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프랑스) 상원이 2024년 3월 13일 국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웉트라 패스트 패션 금지법을 검토하기 전날, 우리는 전직 정치 지도자들이 쉬인을 명시적 또는 암묵적으로 지지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맹은 “이러한 쉬인에 대한 (정치적)지지 표명은 저품질 의류를 시장에 넘쳐나게 하고 지속적인 입법 노력을 방해하기 위해 로비에 관여하는 기업의 명백한 그린워싱 시도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연맹은 덧붙였다.
지난 12월 6일, 쉬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전략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 위원회에 임명된 첫 세 명의 위원은 모두 프랑스 출신으로,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전 내무부 장관, 니콜 구에지(Nicole Guedj) 전 피해자 권리 담당 국무장관, 베르나르 스피츠(Bernard Spitz) 전 프랑스 보험 연맹 회장이다.
연맹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으로 널리 비난받는 기업에 이러한 유명 인사들이 관여하는 것은 울트라-패스트 패션의 과잉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한 시점에 놀라운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여성 기성복 연맹의 얀 리보알란(Yann Rivoallan)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쉬인과 같은 기업이 책임 있는 방식을 채택하려는 업계 전체의 노력을 짓밟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치인과 파괴적인 거대 기업 간의 부끄러운 파트너십이 우리의 공동 미래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쉬인은 2023년 유럽 GDP에 11억 유로(약 1조 6,684억 원)를 추가하고 6,130개의 일자리를 직간접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주방하며 경제적 기여를 강조했다.
그러나 연맹은 프랑스에서 이커머스 업체가 매일 3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과정에서 패션 분야의 수천 개의 일자리가 파괴될 것이라며 쉬인이 프랑스 패션 산업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을 지적하며 반박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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