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클라인,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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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뉴욕 패션위크에서 베로니카 레오니의 데뷔 컬렉션 선보일 예정

2024-12-23 오전 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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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레오니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캘빈클라인이 내년 2월에 열리는 뉴욕패션위크에 복귀할 계획을 확정했으며,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베로니카 레오니(Veronica Leoni)가 브랜드를 위한 데뷔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녀 공동 쇼로 진행되는 컬렉션은 친밀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며 여성과 남성 룩을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 쇼는 2월 7일(현지시각) 금요일 오후 12시에 열릴 예정이다. 참고로 뉴욕 패션위크의 공식 일정은 2월 6일(목)부터 2월 11일(화)까지다.


캘빈클라인 글로벌 브랜드 사장인 에바 세라노(Eva Serrano)는 보도자료에서 “캘빈클라인이 뉴욕 패션위크를 통해 글로벌 무대로 돌아와 베로니카 레오니의 캘빈클라인 컬렉션에 대한 창의적인 비전을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번 패션 쇼는 2018년 뉴욕 맨해튼에서 라프 시몬스의 마지막 컬렉션이 공개된 이후 캘빈클라인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런웨이 행사다.


캘빈클라인은 미국 패션 미니멀리즘의 전형적인 대표 주자이지만, 이탈리아 태생의 베로니카 레오니는 자신의 역사적인 고향인 로마에서 새로운 젊은 팀과 함께 컬렉션을 제작하고 있다.


2023 LVMH 프라이즈 최종 후보이자 패션 포워드 라벨 퀴라(Quira)의 창립자인 베로니카 레오니는 유명 패션 브랜드인 질 샌더, 셀린느, 몽클레르, 더 로우  등에서 일한 경험을 캘빈클라인에 가져왔다.


에바 세라노는 “베로니카의 데뷔 컬렉션은 브랜드의 상징적인 헤리티지를 존중하면서 브랜드의 새로운 비전을 수용하는 혁신과 창의성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다. 이를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베로니카 레오니의 영입은 강력한 스타 디자이너 부재 속에서 표류하던 캘빈클라인에게 중요한 전략적 행보다. 가장 중요한 미국 디자이너 6명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진 창립자는 1968년 회사를 설립한 후 40년 동안 회사를 이끌며 상징적인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후 회사를 7억 3,000만 달러(약 1조 581억 원)에 PVH에 매각된 후 2003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시스코 코스타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라프 시몬스가 이어받았지만, 그의 임기는 상당한 불화 속에 끝났다.


미국패션디자이너협의회(CFDA)는 이번 쇼 개최 확정에 매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CFDA의 CEO인 스티븐 콜브는“캘빈클라인 컬렉션의 뉴욕 패션위크 복귀는 뉴욕과 글로벌 패션 산업에 중요한 순간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브랜드는 미니멀리즘에 대한 대담한 해석으로 경계를 허물며 미국 패션을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공식 NYFW 일정에 다시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장을 축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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