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24 베라 왕 캠페인 |
브랜드 매니지먼트 회사인 WHP글로벌(WHP Global)은 지난 16일(현지시각) 패션 브랜드 베라왕(Vera Wang)의 지적 재산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디자이너 베라 왕은 창립자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로서의 역할을 계속 수행하며 WHP글로벌의 주주로 합류하게 된다. 베라 왕은 계속해서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방향을 이끌면서 미래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관례적인 종결 조건에 따라 2025년 1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계약의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디자이너 베라 왕은 “30여 년 전에 시작한 베라 왕 브랜드의 놀라운 새 장을 여는 WHP글로벌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WHP글로벌의 미래 지향적인 접근 방식은 내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우리는 함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카테고리와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대담한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시대를 초월한 세련미와 베라왕을 정의하는 독특한 스타일의 유산에 충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90년에 설립된 미국의 디자이너 브랜드 베라왕은 패션과 웨딩 디자인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창업주인 디자이너 베라 왕은 는 <보그> 미국판의 에디터로 경력을 시작하여 랄프 로렌의 디자인 디렉터가 되었다. 현재 이 브랜드는 여성 의류, 브라이덜, 남성 정장, 고급 주얼리, 향수, 홈 데코 및 기타 카테고리에서 연간 7억 달러(약 1조 72억 원)이상의 소매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인수는 랙앤본(Rag & Bone), 조스진(Joe's Jeans), 지스타(G-Star)와 함께 프리미엄 패션 버티컬을 론칭하는 WHP글로벌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WHP글로벌의 포트폴리오는 현재 패션, 스포츠, 하드굿즈 분야에서 연간 70억 달러(약 10조 716억 원 원) 이상의 글로벌 소매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WHP글로벌의 회장 겸 CEO인 예후다 슈미드만(Yehuda Shmidman)은 “베라 왕은 전설이다. 그녀의 이름은 모던함, 예술성, 흠잡을 데 없는 스타일의 대명사다. 베라 왕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영광이며, 전 세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통해 브랜드의 놀라운 유산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