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로랑이 제작한 영화 <파르테노페> 의상, 로마에서 전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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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치타 시 모스트라에서 전시중인 영화 의상을 통해 주요 영화 세트와 런웨이 쇼 분위기 만끽

2024-12-18 오전 8: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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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시네치타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전시회



로마의 시네치타 영화 스튜디오 박물관 '시네치타 시 모스트라(Cinecitta si Mostra)'에서 오뜨 꾸뛰르가 전시되고 있다. 12월 14일부터 방문객들은 생 로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 바카렐로가 이탈리아의 거장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영화 <파르테노페>를 위해 제작한 의상을 통해 주요 영화 세트와 런웨이 쇼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파르테노페>는 1950년에 나폴리에서 태어난 주인공 '파르테노페'의 삶을 신화를 모티브로 그려낸 작품. '레옹', '다크나이트'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명배우 게리 올드만과 이탈리아 배우 셀레스트 달라 포르타가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지난 5월 25일 폐막한 제77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본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CST 아티스트-테크니션상(구 벌컨상)을 받았다.


영화광, 영화 애호가 및 관심 있는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은 디자이너 카를로 포지올리(Carlo Poggioli )가 디자인하고 프랑스 명품 브랜드에서 제작한 화려한 오리지널 의상을 '시네치타 시 모스트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와 영화 산업 간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 바카렐로는 럭셔리 브랜드 최초로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생 로랑의 100% 자회사인 생 로랑 프로덕션을 설립했다. 파리의 레이블이 '시네치타 시 모스트라'에 대여한 의상은 생 로랑 프로덕션(Saint Laurent Productions)이 공동 제작한 영화에서 최초로 사용된 의상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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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르테노페>의 여주인공역을 맡은 셀레스트 달라 포르타(Celeste Dalla Porta)가 착용한 자수 실크 조젯 소재의 실버 드레스, 블랙 새틴 소재의 플런징 V 넥과 측면 슬릿이 돋보이는 이브닝 가운과 브라운 립 인조 모피 밍크 코트, 루이사 라니에리(Luisa Ranieri)가 그레타 쿨 역으로 착용한 골드 라메 저지 케이프와 같은 소재의 스위트 하트 넥 라인 드레스로 구성된 할리우드 황금 시대의 디바에서 영감을 받은 잊지 못할 의상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또한, 역사적인 YSL 룩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코닉한 의상들과 함께 이번 전시에서는 페페 란제타(Peppe Lanzetta)가 주교로 등장하는 장면에서 셀레스트 달라 포르타가 착용한 감각적인 주얼리 드레스, 즉 카를로 포지올리가 디자인하고 영화 & 연극 산업 전문 주얼리 제작사인 피키오(Pikkio)가 산 젠나로의 보물인 종교 유물에서 영감을 받아 수작업으로 제작한 미트레, 목걸이 및 보석 장식 벨트도 선보인다.


영화 <파르테노프>에서 작가 존 치버 역을 맡은 게리 올드만(Gary Oldman)이 착용한 시대를 초월한 화이트 린넨 수트를 비롯한 남성복도 선보인다. 이 수트는 1930년대부터 나폴리 최고급 양복 전통을 이어온 최고의 재단사 체사레 아톨리니(Cesare Attolini)가 제작했으며 토토, 마르첼로 마스트로리아니, 비토리오 데 시카, 클라크 게이블과 같은 은막의 아이콘을 단골 고객으로 두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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