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S 버로스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신작 영화 <퀴어>의 개봉을 기념하여 영국의 디자이너 브랜드 JW 앤더슨이 독점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은 루카 구아다니노(Luca Guadagnino)가 감독하고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와 드류 스타키(Drew Starkey)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의 의상을 제작하며 상업 디자이너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는 등 이 영화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새로운 컬렉션은 영화의 포스터와 중심 이미지, 그리고 영화 퀴어(Queer)의 테마를 기성복과 액세서리 전반에 걸쳐 그래픽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런던의 JW 앤더슨 소호, 밀라노의 JW 앤더슨, 그리고 브랜드의 웹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티셔츠 100파운드(약 18만 원)부터 후드티 225파운드(약 41만 원)까지 다양하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 아이템인 후드티에는 영화 속 요소와 일치하는 구슬 장식 드로스트링과 함께 '퀴어(Queer)'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다.
후드티 뒷면에는 '당신과 이야기하고 싶어요... 말하지 않고(I want to talk to you... without speaking)'라는 문구도 새겨져 있다. 그레이, 골드, 브라이트 핑크, 스틸 블루 색상의 네 가지 스웻셔츠에는 영화 크레딧과 함께 <퀴어>의 공식 포스터 디자인을 반영한 영화 제목이 새겨져 있다.
다른 스웻셔츠는 주인공의 스틸컷, 총과 풍경의 상징적인 이미지, 스토리라인의 주요 오브제들을 평면적으로 배치하는 등 영화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그레이 멜란지 티셔츠는 영화에서 변신의 상징인 지네 목걸이를 모방한 프린트다.
의류의 시각적 모티브를 반영하는 액세서리도 포함된 상당히 광범위한 컬렉션이다. 이미지와 퀴어라는 단어가 새겨진 미색 토트백과 두개의 카키색 모자가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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