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미우의 다리오 비탈레, 브랜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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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오 비탈레와 함께 일해 온 프란체스카 니콜레티 신임 디자인 디렉터로 임명 예정

2024-12-13 오전 5: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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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미우의 2025 봄/여름 룩



몇 주 전부터 미우미우의 디자인 디렉터 다리오 비탈레(Dario Vitale)의 다음 행보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다. 프라다 그룹의 유스 라인인 미우미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그는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곧 브랜드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패션 전문 매체 <WWD>가 보도한 루머에 따르면 다리오 비탈레는 내년 1월 말에 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신 정보에 따르면, 다리오 비탈레의 퇴사는 사실로 확인되었으며, 수년간 다리오 비탈레와 함께 일해 온 프란체스카 니콜레티(Francesca Nicoletti)가 미우미우 디자인 디렉터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탈리아 패션스쿨 이스티투토 마랑고니(Istituto Marangoni)를 졸업한 프렌체스카 니콜레티는 2010년에 미우미우 디자인 팀에 합류했다.


이탈리아 남부에서 태어난 다리오 비탈레는 2000년대 초 밀라노로 이주하여 패션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프라다 그룹에 입사한 후 그는 수년간 미우미우에서 일했으며, 결국 디자인 디렉터로 승진했다. 그는 40년 동안 프라다의 메인 라인과 미우미우의 디자인을 총괄했던 파비오 잠바르디(Fabio Zambardi)가 회사를 떠난 후 디자인 스튜디오가 재편되면서 1년 전 이 직책을 맡게 되었다.


다리오 비탈레는 탁월한 작업의 품질과 미우미우의 긍정적인 결과를 인정받아 최근 몇 달 동안 미우미우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위상이 높아졌다. 2023년 프라다의 '여동생'인 미우미우의 매출은 58% 증가한 6억 4,900만 유로(약 9,741억 원)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져 첫 9개월 동안 매출이 97.3% 급증하여 8억 5,400만 유로(약 1조 2,818억 원)에 달했다. 이와 함께 미우미우는 3분기 리스트(Lyst)의 가장 인기 있는 패션 브랜드 순위에서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럭셔리 시장이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주목할 만한 성과다. 럭셔리 브랜드의 인 & 아웃 시장이 열광적인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럭셔리 브랜드들은 가장 유망한 디자이너를 영입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진귀한 보석을 찾기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 다리오 비탈레도 이제 미우미우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럭셔리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후보 물망에 오른 셈이다.


올해 미우미우는 10월에 크리스챤 디올 꾸뛰르의 부대표로 LVMH에 합류한 베네데타 페트루조(2020년부터 CEO를 맡아왔던)가 떠나는 아픔도 겪어야 했다. 미우미우는 여전히 CEO를 찾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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