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
|---|
에잇야드의 공동 디렉터 마켓타 밀텐베르거(오른쪽)와 플라시도 클리츠케
|
독일 패션 그룹 휴고보스(Hugo Boss)가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룹은 최근 잉여 생산 자재를 재활용 및 재사용하는 데 중점을 둔 독립 회사 '에잇야드(Eightyards)'의 설립을 발표했다. 이는 특히 소싱 과정에서 효율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에잇야드의 설립은 메칭겐(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에서 남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지역)에 본사를 둔 휴고보스의 운영을 더욱 환경 친화적이고 자원 효율적으로 전환하려는 그룹의 전략적 비전과 일맥상통한다.
에잇야드는 2025년 1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며, 휴고보스에서 경력을 쌓은 마케타 밀텐버거(Marketa Miltenberger)와 플라시도 클리츠케(Placido Klitzke)가 공동 디렉터로서 회사 운영을 이끌 예정이다.
이 회사는 향후 몇 년간 패션 산업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잉여 생산 자재, 특히 섬유의 재활용 및 재사용을 촉진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고보스 그룹은 현재 보스(Boss)와 휴고(Hugo) 브랜드를 통해 약 131개국의 7,800여 개 멀티브랜드 소매업체와 73개국의 온라인 숍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9,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 회계연도에는 42억 유로(약 6조 3,09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휴고보스는 최근 글로벌 수요 약화, 특히 중국과 영국 시장의 부진으로 2023년 매출 가이던스를 42억 유로에서 43억 5천만 유로 사이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3분기 매출은 고정 환율 기준 10억 2,9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그룹은 2025년까지 매출 목표를 50억 유로(약 7조 5,116억 원)로 설정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향한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