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혼, 미식가에게 영감 받은 의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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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과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된 제품을 자연에서 영감 얻은 5가지 컬러로 제공

2024-12-11 오전 5: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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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반짝이는 스무디로 유명한 로스엔젤리스의 울트라 럭셔리 식료품점이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에레혼(Erewhon)이 컬트적인 블렌디드 음료만큼이나 열광적인 홀리데이 시즌을 위한 독점 의류 컬렉션을 출시하며 패션 및 상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인증받은 유기농 유톤업체의 이번 2024 겨울 컬렉션은 일상 필수 아이템과 에레혼의 아이코닉한 브랜딩을 결합한 유기농 면 혼방 소재로 만든 집업, 후드티, 스웨트 팬츠, 양말, 모자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어 매우 포근한 느낌을 준다.


스타일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디자인된 이 제품들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토마토, 버터스카치, 플럼, 코코넛, 차가버섯 등 5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후디와 스웨트팬츠는 식도락가에게서 영감을 받은 편안한 재단과 유기농 면 혼방 소재를 사용했다. “코코넛” 색상의 집업 후디는 동일한 소재에 허리 밑단과 양방향 지퍼가 달린 립 니트 스타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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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렉션에는 유명 브랜드의 아빠 모자와 매장의 시그니처 컬러인 여러 가지 색상의 스무디와 매우 흡사한 타이다이 양말도 포함되어 있다. 에레혼의 로고가 새겨진 크래프트 가방과 여행용 가방이 컬렉션을 마무리한다.


에레혼의 가치에 충실한 컬렉션은 유기농 면 혼방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윤리적으로 생산되었다. 에레혼은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10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에레혼은 로스앤젤레스 이외의 지역에서도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패하지 않는 아이템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패션을 테마로 하는 최신 벤처는 남부 캘리포니아에 뿌리를 둔 에레혼의 사업 범위를 확장하려는 전략을 보여준다. 겨울 컬렉션의 모든 아이템은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미국 전역은 물론 캐나다와 영국 등 전 세계로 배송된다. 가격은 28달러(약 4만 원)부터 185달러(약 27만 원)까지 다양하다.


한편 1969년 처음 문을 연 에레혼(Erewhon)은 건강한 유기농 식품을 판매하며, 고가의 가격과 독특한 상품들로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의 발길을 이끈다. 특히, 셀럽들이 직접 디자인한 다양한 스무디 메뉴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 로스앤젤레스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된다.


지난해 12월, 발렌시아가 2024 프리폴 컬렉션에서는 레깅스와 후디로 단장한 모델들의 두 손에 텀블러, 짐 백 그리고 에레혼(Erewhon) 로고 장식의 가죽 쇼핑백이 들려 있었다. 특이한 이름에 발음도 어려운 슈퍼마켓, 에레혼에서 비건 버펄로 콜리플라워 볼이나 스무디 한잔 사 먹는 것은 이제 로스앤젤레스 관광 버킷 리스트 중 최우선 순위이자 소개팅 이후 첫 데이트로 실패 없는 선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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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혼은 이제 하나의 문화 현상이자 웰니스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에레혼 로고가 새겨진 185달러의 후드 스웨터와 트레이닝 팬츠는 절찬리에 판매 중이며, 지난해 12월에는 발렌시아가와 협업으로 쇼핑백과 흡사한 가죽 토트백을 만들기도 했으며 138달러짜리 에코 토트백은 품절된 지 오래다.


물론 그로서리 숍의 명분도 잊지 않는다. 농장에서 막 도착한 듯 신선한 농산물은 물론 바다 이끼와 노루궁뎅이버섯처럼 트렌디한 식재료부터 ‘천국’ ‘천연’ ‘0칼로리’ 등의 표식이 죄책감을 줄여줄 식품 섹션(가공된 설탕, 표백된 밀가루, 카놀라유, 효모 추출물을 함유하지 않아야 에레혼의 진열대에 오를 수 있다), ‘꿈의 회춘제’라 불리는 ‘NAD’ 같은 건강 보조제 섹션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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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혼의 바이럴 효과 1등 공신인 슈퍼모델 지젤 번천  



뿐만이 아니라 오징어 먹물로 색을 낸 유기농 만두, 무항생제 닭고기 샌드위치, 비건 부리토 등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스낵 코너와 헤일리 비버, 켄달 제너,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셀러브리티의 레시피로 만든 신선한 스무디를 맛볼 수 있는 토닉 바까지 갖췄다.


150여 개 브랜드로 엄선된 에레혼의 뷰티 & 헬스 셀렉션을 보면 화장대를 완전히 새로 꾸미고 싶은 유혹에 빠진다. 틱톡에서 인기를 끈 아장 나퇴르(Agent Nateur)의 마린 콜라겐 파우더, 오세아(Osea)의 보디 오일, 닥터 바바라 스텀(Dr. Barbara Sturm)의 페이셜 세럼, 트루 보태니컬(True Botanicals)의 엑스폴리에이터처럼 참신한 브랜드의 제품부터 에레혼에서 자체 제작한 스킨케어 라인까지 다양하다.


에레혼은 자체 마케팅 팀이나 광고 예산 없이도 엄청난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는 약 1억7,100만 달러(약 2,34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헤일리 비버가 직접 레시피 협업을 의뢰한 ‘스트로베리 글레이즈 스무디’는 매주 약 1만2천 잔이 팔린다. 이것만으로도 한 달에 약 86만4천 달러(약 12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셈이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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