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시 꾸뛰르, 런던에 오프라인 매장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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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는 브랜드의 최신 스타일 외에도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과 컬렉션도 선보일 예정

2024-12-11 오후 2: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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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업 어센틱 브랜즈 그룹(ABG)이 소유한 미국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쥬시 꾸뛰르(Juicy Couture)’가 영국 오프라인 리테일 시장에 복귀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올렸다.  


지난 9일(현지 시각), 쥬시 꾸뛰르는 런던 웨스트필드 스트랫포드 시티에 1,200평방피트 규모의 새 매장을 오픈하며 브랜드 재건에 나섰다.  


매장은 쥬시 꾸뛰르 특유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슬로건과 그래피티에서 영감을 받은 예술 작품, 블랙과 핑크 네온 조명, 메탈릭 런웨이 등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가 돋보이며, 고객이 신제품을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핑크색 내실도 마련됐다.


새 매장에서는 브랜드의 최신 스타일과 함께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 및 신규 컬렉션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을 공개했다. 이 컬렉션은 2000년대 초반 쥬시 꾸뛰르의 대표적인 미학에 동화적 감성을 더해, 파자마 세트부터 속옷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캠페인은 인플루언서 신디 킴벌리(Cindy Kimberly)가 주도하며, 매장 오프닝을 기념한 윈도우 디스플레이와 시즌 전반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쥬시 꾸뛰르의 영국 및 유럽 라이선스를 보유한 바트라 그룹(Batra Group)의 라지브 바트라(Rajiv Batra)는 “쥬시 꾸뛰르는 20년 넘게 충성도 높은 팬층을 유지해 온 브랜드”라며 “이번 매장은 기존 매장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브랜드의 재미있고 캐주얼한 매력을 완벽히 담아냈다”고 전했다.  


1995년에 설립된 쥬시 꾸뛰르는 2000년대 초반 벨루어 트랙수트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셀러브리티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3년 ABG가 약 2,792억 원에 브랜드를 인수한 이후 미국 매장을 폐쇄하며 한동안 오프라인에서의 존재감이 약화됐다. 이후 온라인 판매에 집중했으나, 최근 부흥 전략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다시 확장하고 있다.


현재 쥬시 꾸뛰르는 94개국에서 60개 이상의 독립 매장과 주요 백화점에 입점해 있으며, 향수 제품은 약 25,000개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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