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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크리지아의 2025 봄/여름 컬렉션 |
마리우치아 만델리가 설립한 오랜 전통의 이탈리아 브랜드 크리지아의 젊은 라인인 K크리지아(KKrizia)가 로고의 새로운 철자(이니셜 K 사이의 공백 제거)와 글꼴, 특히 2014년 크리지아를 인수한 마리스프롤그(Marisfrolg) 패션 그룹의 본거지인 중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유통 전략으로 시장에 재출시되었다. K크리지아는 2021 봄/여름 컬렉션을 통해 처음 소개되었다.
크리지아의 운영 매니저인 페데리코 로솔리노 (Federico Rosolino)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로 인해 원래 계획이 중단되었다. 밀라노에 첫 플래그십을 열 장소까지 물색했지만 다행히도 중단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이제 다시 시작할 준비가 되었고, 색다른 전략을 가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중국 시장에서 소매업체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중국 내 여러 프리미엄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모회사 덕분에 우리의 활동을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중국 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크리지아의 역사를 잘 모르는 소비자인 젊은 세대들에게 크리지아의 차별화된 가치를 새롭고 컨템포러리한 방식으로 전달하여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목표다. 긴 과정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서두르지는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K크리지아는 중국에서 선전, 상하이, 항저우의 주요 백화점 내에 3개의 모노브랜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2년간 매년 4~5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소수의 엄선된 멀티브랜드 소매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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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크리지아의 2025 봄/여름 컬렉션 |
페데리코 로솔리노는 “이탈리아와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과 중동, 미국은 도매 채널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우리는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핵심 플레이어를 발굴할 국제적인 에이전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커머스 직판(Direct e-tail)은 현재 중국에서만 활성화되어 있으며,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K크리지아 컬렉션은 대부분 이탈리아 원단을 사용하여 중국에서 생산되며, 가격은 800유로(약 120만 원)~1,500유로(약 224만 원) 사이다.
2025 봄/여름 컬렉션의 테마는 “때묻지 않은 자연과 대담하고 세련된 여성성에 대한 찬사”다. 브랜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글의 생명체에서 영감을 받아 강인함과 부드러움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자연의 매혹적인 원초적 힘을 탐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악어의 상징적인 모습은 (컬렉션의) 시각적 내러티브의 중심에 있으며, 파충류의 피부를 다양한 기하학적 및 스타일적 디테일에 대한 영감으로 활용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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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크리지아의 2025 봄/여름 컬렉션 |
컬렉션의 재킷과 드레스에는 악어 비늘을 연상시키는 커다란 패치가 현대적인 미학으로 재해석되어 있다. 이러한 기하학적 디테일은 엠보 장식과 정교한 자수로 더욱 풍성해졌으며 데님, 저지 등의 원단과 어우러져 입체적인 질감을 연출한다.
정글 테마는 전체 컬렉션에 등장하는 식물 모티브와 열대 프린트와 엠보싱 솔기, '열대 비가 내린 후 변화하는 풍경을 연상시키는' 무지개 빛깔의 젖은 듯한 원단을 통해 표현된다.
마이크로 탑, 스테이트먼트 브라, 미니 드레스, 쇼트 스커트 등 젊고 관능적인 룩이 특징이다. 세이지 그린, 파우더 블루와 같은 부드러운 파스텔 색상부터 포레스트 그린, 버니쉬 어스 같은 어둡고 흙빛이 도는 색상까지 다양한 컬러 팔레트를 선보인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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