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에이블리, 뉴 제너레이션 쇼핑몰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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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지원, 동반 성장으로 이어져

2024-11-20 오전 9: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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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 에이블리



4세대 패션 플랫폼들의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그 중에서도 최근 지그재그와 에이블리의 행보가 눈에 띄는 가운데 이들은 쇼핑몰 키우기에 적극 나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신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키워내는 것이 투자 효과가 높다고 판단해서다. 실제 거래액 100억원 이상의 뉴 제너레이션으로 떠오른 쇼핑몰을 발굴해 빠르게 성장해나가고 있다.


특히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전폭적인 지원으로 시장 내 우위를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떠오른 쇼핑몰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디자인으로 빠르게 성장한 가운데 고품질의 자체 제작 상품을 선보이면서 ‘브랜드화’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자본력을 갖춘 쇼핑몰로 성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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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에서 떠오른 뉴 제너레이션 유이르무이, 나이니



◇ 지그재그, 루키 맛집으로 떠올라…100억원 대 쇼핑몰 30여곳 발굴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연간 거래액 100억원 이상의 뉴 제너레이션 쇼핑몰 30여 곳을 만들어 내며 입지를 증명했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연간 거래액 100억 원 이상 달성한 쇼핑몰은 30여 곳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디자인을 앞세운 쇼핑몰이 빠르게 성장, 메인 스트림에 올려 놓았다. 슬로우앤드, 블랙업, 데일리쥬, 케이클럽, 베니토, 에드모어 등 브랜드파워를 갖춰 일찌감치 연간 거래액 100억 원대에 진입한 국내 대표 쇼핑몰의 경우 올해도 평균 30%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또한 니썸, 미니뽕, 프렌치오브, 원로그, 니어웨어 등도 올해 지그재그와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며 100억 클럽에 입성했다. 여기에 ‘유이르무이’, ‘미즈민’, ‘그레이레이즈’, ‘나이니’, ‘라뷰마켓’이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이들은 쇼핑몰만의 경쟁력이 플랫폼과 만나 급성장 하고 있다.


특히 ‘유이르무이’로 전년 동기대비 1242% 증가해 뉴 제너레이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기요인으로는 모던하면서 시크한 무드의 상품, 고객 유입이 높은 도메스틱 관련 키워드를 반영해 상품을 등록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지그재그 프로모션·기획전을 통한 쿠폰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이어 편안한 실루엣의 캐주얼 룩을 선보인 ‘미즈민’은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이 8697% 증가했다. 이는 직진배송 입고 확대로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그재그 단독 및 자체제작 상품 확대해 쇼핑몰 경쟁력 갖췄기 때문이다. 이어 캐주얼하고 유니크한 감성의 쇼핑몰 ‘그레이레이즈’는 가을 시즌 셔츠 레이어드 가디건이 랭킹에 진입해 매출을 견인, 전년 동기 대비 490% 증가했으며 ‘나이니’는 단독 기획전 및 1023 고객 타겟 기획전을 운영해 쇼핑몰 인지도를 높이고 연합전에도 적극 참여해 상품 노출한 것이 주효했다.


정아름 지그재그 마케팅 팀장은 “경쟁력을 갖춘 쇼핑몰들이 지그재그를 통해 100억 외형 확대를 이뤄내고, 전략적 협업을 통해 패션 유통 최전선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 있는 쇼핑몰을 발굴해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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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에서 떠오른 뉴 제너레이션 그레이레이즈, 유이르무이



◇ 에이블리, 매출 성장 길라잡이 역할…온리 에이블리 쇼핑몰 성장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전개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에서도 뉴제너레이션 활약이 돋보인다.


에이블리는 자사몰로 시작해 패션 플랫폼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기존 상위 쇼핑몰부터 새롭게 떠오른 뉴 제너레이션 쇼핑몰까지 아우르는 개념인 ‘4세대 쇼핑몰’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세대 쇼핑몰’은 플랫폼 기반의  ‘4세대 패션 커머스’를 통해 성장한 쇼핑몰로 웹사이트(자사몰) 기반 1세대 인터넷 쇼핑몰, 종합몰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는 2세대 오픈마켓, 블로그ㆍ인스타그램 등 SNS 기반 3세대 인플루언서 마켓을 넘어, 추천 알고리즘이 적용된 앱 기반의 4세대 패션 플랫폼이 패션 커머스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1~7월 에이블리 내 상위 15개 ‘4세대 쇼핑몰’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4세대 쇼핑몰’ 상품 재구매율은 60%로, 고객 5명 중 3명은 에이블리 ‘4세대 쇼핑몰’ 상품을 다시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4세대 쇼핑몰은 기존 인기 쇼핑몰로 시작해 플랫폼에 안착한 쇼핑몰과 에이블리를 통해 새롭게 성장한 쇼핑몰로 구성되어 빠르게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 기존 인기 쇼핑몰에는 블랙업, 슬로우앤, 베니토, 아뜨랑스, 어텀 등이 있으며 새롭게 떠오른 뉴 제너레이션 쇼핑몰에는 베이델리, 모디무드, 영앤리치, 애니원모어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뉴 제너레이션으로 떠오른 쇼핑몰들은 거래액이 최대 5.5배 이상 증가해 주목할 만하다.  


성장 배경에는 최근 자사몰 외 에이블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입점 쇼핑몰 ‘온리 에이블리(ONLY ABLY)’ 라인업을 강화해 고객 수요를 사로잡은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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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에서 떠오른 뉴 제너레이션 모디무드, 영앤리치



‘모디무드’, ‘영앤리치’, ‘애니원모어’, ‘데이로제’, ‘미니포에’, ‘키미스’, ‘하이클래식’, ‘워너비뮤즈’, ‘슈가파우더’, ‘포밍뮤즈’, ‘바이너리원’, ‘무드라벨’, ‘멜팅블루’ 등 2030 여성 인기 쇼핑몰이 에이블리에 단독 입점했다. 지난 달 기준 에이블리 단독 마켓 상품 주문 고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 거래액은 44% 성장했다. 같은 기간 동안 쇼핑몰 ‘데이로제’, ‘보통의날’, ‘모디무드’ 등 다수 단독 입점 쇼핑몰이 세 자릿수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여기에 에이블리는 독보적인 기술력까지 더해지며 시너지를 일으켰다. 일례로 스타일 영역에 최적화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와 상품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가상 피팅 기능 ‘쇼핑몰 전용 AI 프로필’를 도입해 쇼핑몰이 자연스럽게 상품을 노출하고 매출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명재 모디무드 대표는 “에이블리는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월 880만 여명을 보유한 플랫폼으로, 판매 채널 일원화를 통해 집중 운영하며 충성 고객 확보가 훨씬 용이해졌다”며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빅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전용 기획전 등 다양한 지원 활동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슬기 에이블리 마케팅팀 실장은 “에이블리는 독보적 사용자 규모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쇼핑몰이 만족스러운 매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단독 입점 쇼핑몰의 성장세가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향후 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에 셀러의 성장이 에이블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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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에서 떠오른 뉴 제너레이션 애니원모더, 데이로제








이은수 기자
le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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