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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아르노 회장과 아내 헬렌 메르시에 아르노(가운데)와 왼쪽부터 알렉상드르, 프레데릭, 장, 델핀, 앙투안 아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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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회장 겸 CEO 베르나르 아르노의 다섯 자녀는 럭셔리 제국의 대열에 오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들 모두 회사의 최고 경영자 역할을 맡아 경영 일선에 나서고 있다.
먼저 장녀인 델핀 아르노(Delphine Arnault, 49세)는 작년 2월 패션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 꾸뛰르의 회장 겸 CEO가 되었다. 이전에는 루이비통의 제품 담당 부사장이었다. 또한 크리스챤 디올 꾸뛰르의 부 매니징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LVMH의 이사회 및 그룹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델핀 아르노는 프랑스 비즈니스 스쿨인 EDHEC와 런던 정경대학을 졸업했다.
장남 앙투안 아르노(Antoine Arnault, 47세)는 LVMH의 커뮤니케이션, 이미지 및 환경 책임자이자 LVMH 지주회사인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 SE)의 회장 겸 CEO다. 2012년부터 고급 남성복 및 신발 브랜드 벨루티의 CEO를 역임했으며, 올해 초 CEO에서 물러난 후에도 여전히 브랜드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이탈리아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로로피아나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전에 루이비통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였던 그는 LVMH의 이사회 멤버다. 앙투안 아르노는 프랑스 비즈니스 스쿨 INSEAD와 캐나다 비즈니스 스쿨 HEC 몬트리올에서 학위를 받았다.
셋째인 알렉상드르 아르노(Alexandre Arnault,32세)는 2025년 2월 1일부터 LVMH의 와인 및 주류 사업부인 모엣 헤네시(Moet Hennessy)의 부 CEO로 취임한다. 그는 현재 티파니에서 제품, 커뮤니케이션 및 산업을 담당하는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전에는 2016년부터 4년간 여행 가방 제조업체인 리모와(Rimowa)의 CEO를 역임한 바 있다. 알렉상드르 아르노는 프랑스 에콜 폴리테크니크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LVMH의 이사회 멤버다.
넷째인 프레데릭 아르노(Frederic Arnault,30세)는 2024년 1월부터 LVMH 시계의 회장 겸 CEO를 맡고 있다. 그는 또한 가족 소유의 지주회사 피낭시에르 아가슈(Financiere Agache)의 전무이사이기도 하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태그호이어(Tag Heuer)의 CEO를 역임했다. 이전에는 2017년에 합류한 시계 레이블에서 전략 및 디지털 디렉터로 근무했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프랑스 에콜 폴리테크닉을 졸업했으며 LVMH의 이사회 멤버다.
막내인 장 아르노(Jean Arnault,26세)는 2021년 8월부터 루이 비통 시계 부문의 마케팅 및 개발 디렉터로 근무하고 있다. 장 아르노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금융 수학 석사 학위를,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기계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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