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스트패션 브랜드 H&M는 매년 가을에 출시하는 정기적인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라인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 2025년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글렌 마텐스(Glenn Martens)를 발표했다.
H&M은 보도자료를 통해 ""스트리트웨어와 쿠튀르의 경계를 시험하는 것으로 유명한 벨기에 태생의 디자이너와의 획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2025 AW 시즌에 그의 창의적인 비전을 H&M에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흥미로운 제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글렌 마틴스는 부인할 수 없는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지만 칼 라거펠트, 스텔라 매카트니, 베르사체, 발망, 모스키노 등 H&M과 협업한 유명 인사들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디자이너다.
글렌 마틴스는 2013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취임한 후 10년 넘게 몸담았던 Y/Project의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에서 최근 물러났다. 그는 디젤, 장 폴 고티에와 작업하고, 이에르 페스티벌의 패션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H&M을 위해 어떤 작품을 내놓을지는 꽤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다.
2004년, H&M은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와 함께 첫 번째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런칭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이니셔티브는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 매년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H&M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이니셔티브는 세계 최고 디자이너 및 브랜드 패션의 장벽을 낮추고, 훌륭한 디자인은 가격을 초월한다는 원칙을 공고히 하며 패션계에 혁명을 일으켰다.
H&M은 지난 20년간 업계 유명 디자이너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게스트 디자이너의 가치와 원칙에 맞춰 유니크한 방식으로 협업을 진행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H&M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 2004,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2005, 스텔라 맥카트니(Stella McCartney) ▲ 2006, 빅터 & 롤프 (Viktor & Rolf)
▲ 2007, 로베르토 카발리(Roberto Cavalli) ▲ 2008, 꼼데 가르송 by 레이 카와쿠보(Comme des Garcons by Rei Kawakubo) ▲ 2009 봄, 매튜 윌리암슨 (Matthew Williamson) ▲ 2009 가을, 지미 추(Jimmy Choo) ▲ 2010 봄, 소니아 리키엘(Sonia Rykiel) ▲ 2010 가을, 랑방(Lanvin) ▲ 2011, 베르사체(Versace) ▲ 2012 봄, 마르니(Marni) ▲ 2012 가을,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Maison Martin Margiela) ▲ 2013,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 ▲ 2014,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 2015, 발망(Balmain) ▲ 2016, 겐조(KENZO) ▲ 2017, 에르뎀(Erdem) ▲ 2018, 모스키노(Moschino) ▲ 2019, 지암바티스타 발리(Giambattista Valli) ▲ 2021, 시몬 로샤(Simone Rocha) ▲ 2023 봄, 뮈글러(Mugler) ▲ 2023 가을, 라반(Rabanne)이 출시되었다.
지난달 H&M은 최고의 중고 콜라보레이션 아이템 중 일부를 재출시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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