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스니커즈 브랜드 골든구스(Golden Goose)는 “불안정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올해 첫 9개월 동안 매출이 12% 증가한 4억 6,600만 유로(약 6,965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밀라노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9월 30일까지 9개월 동안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은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에서의 DTC 매출이 37% 증가하고 미주 지역에서 14% 증가한 데 힘입어 전년 대비 18% 성장한 3억 4610만 유로(약 5,173억 원)를 기록한 소비자 직접 판매(DTC) 채널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소매 부문은 새롭게 오픈한 매장과 한 자릿수 중반의 유사 실적에 힘입어 20% 증가하며 성장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디지털 채널도 긍정적인 트래픽 역학 관계에 힘입어 호조를 보인 반면, 도매 매출은 유통망에 대한 지속적인 전략적 검토와 DTC에 대한 선호로 인해 4% 감소한 1억 1,040만 유로(약 1,650억 원)를 기록했다. 지역별 비중으로 보면, 9개월 동안 EMEA 지역이 전체 매출의 49%, 미주 지역이 38%, APAC 지역이 13%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매출 성장에 힘입어 최근 마감된 3분기 매출도 12% 증가했다."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골든구스 그룹의 CEO 실비오 캄파라(Silvio Campara)는 “현재의 성과는 우리의 결단력, 혁신, 야망의 힘을 보여준다. 2024년 첫 9개월 동안 우리는 제품, 예술 및 장인 정신을 기념하는 장소인 베니스 마르게라에 하우스를 오픈했으며, 아카데미를 통해 차세대 장인 양성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재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멕시코시티의 하우스를 포함해 전 세계에 새롭게 매장을 오픈하며 지역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관계를 입증했다. 럭셔리 업계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고객과 커뮤니티를 중심에 두고 마케팅에서 경험으로의 전환을 강화하여 모멘텀을 지속할 것을 약속한다. 이것이 앞으로의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6월, 골든구스는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 때문에 밀라노 증권거래소 기업 공개(IPO)를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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