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브랜드 봉쁘앙, 중국 그룹에 곧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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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쁘앙의 소유주인 가족 지주회사 EPI가 봉쁘앙 매각을 위한 협상 중

2024-11-12 오전 4: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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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고급 아동복 브랜드 봉쁘앙(Bonpoint)가 중국 대기업 야거얼그룹(Youngor Group)에 매각될 예정이라고 프랑스 뉴스 매체 <라 레트르>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07년부터 봉쁘앙의 소유주이자 신발 브랜드 J.M. 웨스턴(J.M. Weston)을 소유하고 있는 가족 지주회사 EPI가 봉쁘앙 매각을 위한 협상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라 레트르>는 “2019년부터 EPI의 CEO 크리스토퍼 데쿠르스(Christopher Descours)의 긴밀한 협력자인 발레리 에르만(Valerie Hermann)이 2억 유로(약 2,984억 원)에 달하는 매각을 담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수업체로 보도된 야거얼그룹은 1979년에 설립되었으며 중국 섬유 및 의류 업계의 선두주자다. 2023년에는 130억 위안(약 2조 5,3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사업에도 활발한 야거얼그룹은 특히 남성 기성복 브랜드인 예거알의 의류를 디자인 및 제조하고 있다. 2022년에 예거알그룹은 알렉산더 왕의 소수 지분도 인수했다.


현재 중국은 1975년에 설립된 봉쁘앙의 핵심 시장이니다. 작년 말 기준으로 봉쁘앙은 전 세계에 130개의 매장과 숍인숍을 운영 중이며, 그 중 약 30개가 중국에 있다. 중국은 1억 5천만 유로(약 2,239억 원)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본쁘앙 뷰티 라인이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시장이기도 하다. 봉쁘앙은 2018년에 중국에 처음으로 자체 뷰티 스토어와 컨세션 매장을 오픈했다.


중국에서 아동복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실망스러운 결과를 낳았기 때문에 EPI는 주류나 부동산과 같은 다른 분야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을 수도 있다. 본쁘앙의 매각 가능성에 대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만일 봉쁘앙이 예거알그룹에 매각된다면, 올해 아시아에서 새롭게 주인을 찾은 두 번째 프랑스 아동복 브랜드가 된다. 지난 7월 31일 청산 절차에 들어간 프랑스 유아동복 편집샵 스몰라블(Smallable)은 홍콩 자산운용사 AA인베스트먼트에 매각될 예정이었으며, 이 회사는 프랑스 순수 기업에게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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