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버버리는 모두 턴어라운드 모드에 있으며, 영국 럭셔리 패션 브랜드는 중국의 반등이 자사의 화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을 대표하는 해리티지 브랜드 버버리의 최신 리테일 플래그십 스토어가 베이징 차오양구 산리툰 로드에 문을 열었다. 3개 층에 걸쳐 있는 이 공간은 런던의 건축물과 중국 수도인 베이징의 야외 지구이자 쇼핑 명소인 산리툰의 역동적인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 클래식 럭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매장은 버버리의 유서 깊은 헤리티지를 디자인적 감각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매장은 햇빛이 가득 들어오는 대형 창문이 특징이다. 영국 석회암에서 영감을 받은 자연석과 금속 난간이 있는 계단은 런던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철 난간을 연상시키는 등 버버리의 뿌리가 런던에 있다는 것을 반영한 소재를 사용했다.
버버리의 중국 본토 매장에 처음 선보이는 스톤 카운터는 체크무늬와 밝은 색상의 터프티드 러그와 대비를 이루며 매장에 따뜻한 느낌을 선사한다.
활기찬 주변 환경을 반영하듯, 매장의 보행자 전용 서쪽 정면에는 두 개의 네온 기마 기사 디자인이, 동쪽 정면에는 더 작은 기마 기사 디자인이 설치되어 있다. 다니엘 리의 크레이티브 디렉팅 아래 새롭게 태어난 로얄 블루의 승마기사 로고인 나이트(Knight)는 프린트, 가방 하드웨어, 주얼리 등에 등장하며 여전히 중요한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
1층에는 캐시미어 스카프에 최대 3개의 이니셜을 다양한 컬러로 스티칭할 수 있는 맞춤형 모노그래밍 서비스를 포함해 스카프 매장이 새롭게 선보인다.
매장 곳곳의 기성복 제품들은 버버리의 핵심 가치인 '보호, 기능성, 변치 않는 스타일'에 기반을 두고 있다. 최근 '잇츠 올웨이즈 버버리 웨더(It’s Always Burberry Weather)' 캠페인에서 선보인 파카, 시어링 코트, 퀼팅 반 재킷과 같은 아우터웨어와 켄싱턴, 첼시, 워털루 등 브랜드의 헤리티지 트렌치코트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승마 기사 디자인으로 디테일을 더한 울 쿠션과 담요, 시즌 체크와 가죽 스트랩, 탈부착 가능한 벨로 디테일을 더한 홀리데이 기프트 스타킹 등 다양한 홈웨어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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