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랄프 로렌은 지난 29일(현지시각) 브랜드의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Artist in Residence) 프로그램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으로 디네(나바호족) 아티스트 제프렌-M(Zefren-M)과 함께 진행한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더블 RL x 제프렌-M 캡슐 컬렉션은 나바호족의 유산과 랄프 로렌의 시그니처인 아메리카나에서 영감을 받은 장인정신, 특히 제프렌-M만의 직조 방식에 대한 오마주를 담아냈다.
더블 RL 워크셔츠, 핸드 니트 숄 카디건과 같은 브랜드의 핵심 실루엣은 물론 나바호 민족의 풍경과 예술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패턴이 적용된 액세서리와 바닥 러그가 특징이다. 또한 제프렌-M은 나바호 문화에서 직조 전통의 창시자이자 스승인 스파이더 우먼(Spider Woman)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스파이더 우먼 모티브의 스탬프 콘쵸 시리즈를 캡슐에 디자인했다.
2023년 12월, 폴로 랄프 로렌 x 나이오미 안경 컬렉션으로 시작된 랄프 로렌의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에 영감을 준 아티스트와의 협업과 문화적 존중 의미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헤리티지를 진정성 있게 표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랄프 로렌 코퍼레이션의 디자인 인텐트 책임자 사샤 켈리(Sasha Kelly)는 “유산에 대한 진정한 사랑은 항상 랄프 로렌의 일부이며 우리 제품에 영감을 주는 원동력이다.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협업을 통해 우리가 전달할 수 있는 이야기가 더욱 풍부해짐은 물론 문화적 전통을 지지하고 고양할 수 있는 진정성을 전달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나바호족 출신의 저명한 다분야 예술가이자 역사학자, 성소수자 옹호자인 제프렌-M은 전통적인 나바호 직조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하여 디네족의 유산을 기념하는 작품을 선보였다.
그는 “과거를 바라보는 것은 항상 나에게 깊은 영감의 원천이었으며, 나의 예술과 개인적인 스타일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블 RL 팀과의 협업을 통해 나바호족의 이야기를 기리는 동시에 유산과 전통에 대한 우리의 공통된 사랑을 독특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캡슐 출시와 함께 제프렌-M이 등장하는 단편 영화가 공개되며, 뉴멕시코주 포코너스에 있는 그들의 고향에서 촬영한 이 컬렉션의 영감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더블 RL x 제프렌-M 컬렉션은 11월 7일부터 북미, 유럽, 아시아 전역의 일부 랄프로렌 및 더블 RL 매장에서 판매되며, 북미와 유럽에서는 11월 14일, 중국과 일본에서는 11월 18일에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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