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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주득 섬수협 회장과 최병오 섬산련 회장 등 VIP들이 개막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방주득, 이하 섬수협)가 지난 23~24일 양일간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개최한 ‘서울 프리미엄 텍스타일 2024(SPT 2024)’ 전시회가 글로벌 수주 상담회로서의 역량과 잠재력을 확인시켜주며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프리미엄 섬유소재 기업 81개사가 참가해 최신 개발한 다채로운 아이템을 선보인 이번 SPT 전시회는 미국·영국 등 해외 바이어와 내수 패션기업 소싱 관계자 등 국내외 진성 바이어 1000여명이 방문해 심도 있는 상담으로 행사를 빛냈다.
이번 SPT 전시의 가장 큰 차별화는 ’프리미엄 섬유소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글로벌 프리미엄 소재 시장에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소재기업들의 다양한 고부가가치 신소재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여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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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주득 섬수협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번 SPT에서는 섬수협에서 수행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고부가가치 섬유소재 제작 및 수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신소재 제작 지원 수혜기업 4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이를 포함 프리미엄 신소재를 출품한 81개 참가기업들은 방문한 바이어들과 효과적인 상담을 통해 최근 개발한 신소재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은 물론 향후 개발할 신규 아이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R&D의 장으로 손색이 없었다는 평가다.
이번 참가 기업들 중에는 파리 프리미에르비죵(PV), 밀라노 우니카(UNICA) 등 해외 프리미엄 소재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트렌드를 리드해온 혁신 기업들이 다양한 고부가가치 신소재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생분해성 섬유를 활용한 친환경 원단,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성 소재, 초경량 고기능성 아웃도어 소재 등 혁신적인 제품을 한 자리에 선보여 집중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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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인사들이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섬수협은 글로벌 섬유소재 수요-공급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해외 유명 브랜드와 대형 에이전시 구매 담당자들을 초청, 전시 참가기업과의 1: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수주 상담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번 SPT 전시장을 방문한 주요 해외브랜드 바이어들의 면면을 보면 휴고보스, 디젤, 아크네스튜디오, 막스마라, 쉐르보, 미로글리오패션, 온러닝 등이 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한섬, LF, K2, F&F, 신성통상, 코오롱FnC 등 주요 패션기업들이 대거 방문해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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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 소재기업의 전시 부스 |
또한 중국의 대형 의류생산 및 수출기업인 체리그룹이 전시장을 찾아 효성티앤씨를 비롯한 프리미엄 소재 기업들과 실질적인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와 연계된 수주계약으로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진행된 세미나는 전시장을 방문한 섬유패션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글로벌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는 또 하나의 서비스였다. 특히 글로벌 최대 프리미엄 섬유소재 박람회인 ‘프레미에르 비죵’ 주최사의 기획 담당자가 연사로 나서 최신 글로벌 패션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방주득 섬수협 회장은 "이번 SPT는 원사, 원단, 패션기업이 밀도 있게 교류하고 상생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브릿지 역할로서의 첫 시도였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재기업과 내수 패션기업이 상호 긴밀하게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둘째 날 진행된 ’K텍스타일 어워즈’ 시상식에서는 올해 개발된 신소재 중 엄선된 11개의 베스트 아이템을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돼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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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바이어들이 부스에서 상담하고 있다 |
이번 행사에서 베스트 아이템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은 11개 혁신 소재기업은 다음과 같다.
△신진텍스 서정선 이사 △제로나이트 배재천 대표 △우주글로벌 윤지연 이사 △에이엠컴퍼니 강태복 대표 △영텍스타일 이웅섭 전무 △덕성인코 김지훈 상무 △야긴코퍼레이션 이원진 실장 △지레가씨 박세붕 대리 △세마실크컴퍼니 박민수 대표 △백산자카드 남형우 이사 △태평직물 구도학 부장 등에게는 상패와 함께 최대 1,000만 원의 개발지원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 진행한 심명희 섬수협 상무는 “협회는 SPT를 글로벌 대표 프리미엄 수주상담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규모를 키워 일본, 이태리 등 해외 프리미엄 소재기업까지 참가하는 외연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내년 두 번째 SPT 전시회는 2025년 9월 24~25일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 첫 날에는 스리랑카 대표 기업인 ‘브러쉬앤니들스’社와 상호 업무협약을 위한 MOU를 맺는 조인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브러쉬앤니들스社는 국내 섬유기업들과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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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나에 참석한 방문객들이 세미나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 |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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