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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 패션을 전문으로 하는 파리 팝업 스토어 바쉬에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
2003년 사업가 바바라 보카라와 샤론 크리프가 설립한 프랑스 프리미엄 브랜드 바쉬(Ba&sh)가 최근 파리 마레 지구의 7번가 필 뒤 칼베어(Filles du Calvaire)에 중고 패션에 특화된 다섯 번째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거의 2년 전에 중고 패션 서비스를 시작한 파리지엥브랜드는 지난 10월 22일에 새로운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 매장은 11월 3일까지 운영된다. 지속 가능한 순환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바쉬는 고객의 중고품을 회수하는 대신 매장, 바쉬 이숍 및 다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바쉬의 가을/겨울 컬렉션 650개 품목 중 선택)를 제공하여 부담없이 시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쉬의 프로젝트 및 혁신 책임자인 빅투아르 드 레핀(Victoire De l'Epine)은 “파리에 새로운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지속 가능성 전략을 이끄는 ‘긍정적인 측면의 행보(Walk on the Bright Side)’ 비전의 중심축인 순환성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 이니셔티브는 스타일, 품질, 내구성을 독특한 경험으로 결합하는 동시에 패션 산업을 더욱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 패션 산업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열망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파리와 리옹에서 이 공식을 테스트한 후 바쉬는 연말까지 보르도에 또 다른 중고 패션 팝업 스토어를 열 계획이며, 프랑스 외 지역에서도 팝업 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바쉬는 새로운 서비스가 현재 프랑스에서 전체 매출의 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100만 유로(약 15억 원) 이상에 해당하므로 수익성 있는 모델을 찾았다고 확신하고 있다. 2024년 초부터 독일, 스페인, 벨기에, 네덜란드와 같은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중고 서비스를 유럽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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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브랜드 홍보대사인 조지아 메이 재거가 이끄는 바쉬의 '새로운 시작' 가을 캠페인 |
바쉬는 20년 이상 '스마트 패션'을 옹호해 왔다. 다양한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도입했으며, 올여름에는 CSR 정책의 긍정적인 영향을 인정받아 B-콥 인증을 획득했다. 바쉬는 최근 '새로운 시작(New Beginnings)'이라는 제목의 가을 캠페인의 광고 모델로 믹 제거와 제리홀의 딸이다 모델인 조지아 메이 재거( Georgia May Jagger)를 영입했다.
또한 올 가을에는 프랑스패션인스티튜트(IFM)의 액세서리 디자인 석사 과정 학생들에게 바쉬의 2025 봄/여름 컬렉션에 선보일 신발 한 켤레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우승자는 10월 27일(현지시각) 바쉬의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투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 파리지앵 브랜드는 콜라보레이션에 도 열정을 쏟고 있다. 지난 6월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 맞춰 캘리포니아 출신 육상 선수 앨리슨 펠릭스(Allyson Felix)의 브랜드 세이쉬(Saysh)와 공동 디자인한 스니커즈를 공개했다.
현재 바쉬는 70개국 이상에서 320개의 모노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22%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3억 유로(4,503억 원)를 돌파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바쉬는 댄 아루아스(Dan Arrouas)와 보그 그룹(Vog group)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2022년 프랑스 투자 펀드인 HLD에 지분의 대부분을 매각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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