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의 손녀, 회사 그만두며 CEO 해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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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 코레는 비비안재단의 이사, 캠페인 및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할머니 유산 이어가는 데 집중

2024-10-24 오전 8: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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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웨스트우드와 손녀 코라 코레



'영국 패션의 대모'로 불리는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손녀인 코라 코레(Cora Corre)는 고인이 된 디자이너의 회사에서 캠페인 매니저를 그만두면서, 할머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생전에 최고 경영자 카를로 다마리오(Carlo D’Amario)의 해임을 원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모든 직원들에게 1993년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설립한 회사를 떠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고, 이 편지에는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2022년 사망하기 전까지 회사가 운영되는 방식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그녀는 <더 타임스>가 공개한 편지에서 “[웨스트우드의] 소원은... 다마리오가 퇴진하고 회사가 그녀의 가치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경영되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코라 코레가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신념을 지원하기 위해 할머니와 함께 공동 설립한 비영리 단체인 비비안 재단이 최근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스케이트 브랜드 팰리스가 진행한 콜라보레이션에서 자신이 소유한 아카이브 디자인을 사용한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직후에 이뤄진 조치다.


고인이 된 디자이너는 자신의 모든 지적 재산과 저작권을 2019년에 설립된 비비안 재단에 양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비안 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손녀인 코라 코레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회사 내의 모든 역할에서 물러났다. 이제 그녀는 비비안 재단의 이사, 캠페인 및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할머니의 유산을 이어가는 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코라 코레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회사 내에서 현재 나의 역할에 대해 많은 혼란이 있었다. 회사가 할머니의 이름을 걸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할머니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할머니는 생전에 항상 옳은 것을 옹호하라고 가르쳤고 나는 그 가치에 충실하고 싶다. 그녀는 회사 경영진의 제약을 벗어나 자신의 활동을 펼치기 위해 2019년에 재단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회사와 비비안 재단 간의 관계 악화로 인해 회사 내에서 내 역할이 더 이상 유지될 수 없게 되었다. 앞으로 나는 비비안 재단을 통해 할머니의 유산을 기리고 할머니에게 매우 중요했던 일을 계속하는 데 제 에너지를 집중할 것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알게 된 모든 사랑스러운 분들과 그보다 훨씬 더 오래 알고 지낸 분들에게도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 이것은 끝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초,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절친한 친구이자 그녀가 사망하기 직전에 이사로 영입된 제프 뱅크스(Jeff Banks)가 회사에서 축출되었다. 당시 보도에서는 회사 내 경영진들의 '격렬한 내분'을 언급하면서 그의 퇴진이 비바안 웨스트우드의 남편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안드레아스 크론탈러(Andreas Kronthaler)와 다마리오와의 주도권 다툼에서 잘못된 편에 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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