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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라와 나누슈카의 콜라보레이션은 10월 28일부터 온라인과 일부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
모기업인 인디텍스 그룹의 마르타 오르테가 회장의 리더십 아래, 자라는 패스트 패션의 거물을 더욱 세련된 시각으로 포지셔닝하는 고급 콜라보레이션으로 꾸준히 그 범위를 확장해 왔다. 이달 초에는 전 입생로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테파노 필라티가 디자인한 캡슐 컬렉션과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와 공동 디자인한 한정판 축제 컬렉션이 출시되었다. 이제 자라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시작된 패션 브랜드 나누슈카(Nanushka)와의 파트너십이라는 새로운 모험을 발표했다.
사진작가 콜린 도그슨(Colin Dodgson)이 촬영한 멋진 비주얼의 캠페인을 통해 선보이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프리미엄 패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자라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한다. 이 콜라보레이션은 자라의 이미지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나누슈카에게 글로벌 입지를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여 자라의 방대한 해외 고객층과 광범위한 소매 네트워크에 헝가리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0월 28일부터 온라인과 일부 자라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인 이 다분야 컬렉션은 남성복과 주얼리부터 홈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나누슈카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산드라 산도르(Sandra Sandor)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동서양의 영향을 융합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브랜드의 헝가리 유산에 깊이 뿌리를 둔 나누슈카의 시그니처 디자인 정신에 충실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컬렉션의 정확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자라의 일반적인 가격대보다 약간 높은 가격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남성복 제품은 세련된 핏의 재킷, 와이드 플리츠 팬츠, 구조적인 울 코트, 니트웨어, 포근한 자카드 플리스 세트 등 테일러드와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세련되게 조화를 이룬 제품들을 선보인다. 컬렉션의 액세서리 라인은 모자, 벨트, 가방, 뮬과 미드 라이즈 부츠 등의 신발 등 다양한 스타일리시 아이템으로 의류를 보완한다. 특히 카센티노(Casentino) 울과 같은 고급 소재를 사용하는 등 장인정신에 대한 나누슈카의 집중력은 컬렉션 전반에 걸쳐 뚜렷하게 드러난다.
깔끔한 라인과 심플하고 모던한 형태가 특징인 미니멀한 바우하우스 미학에서 영감을 받은 자라 x 나누슈카 주얼리 라인도 돋보인다. 컬렉션은 반지, 귀걸이, 이어 커프스, 목걸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버 톤의 금속으로 제작된 일부 아이템과 옥색 레진으로 제작된 일부 아이템은 헝가리와 동양의 모티브에서 영감을 받은 정교한 인그레이빙으로 장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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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 데코, 가구, 도자기로 구성된 자라 홈 X 나누슈카 라인 |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자라는 홈 데코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자라의 홈웨어 사업부인 자라 홈(Zara Home)을 통해 판매될 컬렉션에 나누슈카가가 참여한다. 홈 컬렉션은 손으로 그린 꽃무늬 도자기, 토템에서 영감을 받은 캔들, 대리석 질감의 사이드 테이블, 다양한 질감과 패브릭을 실험한 쿠션과 러그 등 여러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나누슈카의 홈퍼니싱 세계로의 데뷔를 기념하고 있다.
나누슈카는 패션에 대한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으로 유명한 패션 브랜드로, 2005년 산드라 산도르가 설립했다. 뱅가드 그룹과 투자 회사인 GB & 파트너스가 소유하고 있는 나누슈카는 5개의 독립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140개 이상의 소매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2022년 이 브랜드는 5천만 유로(약 7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디텍스 포트폴리오의 일부인 자라와 자라 홈은 2023년 상반기에 130억 3천만 유로(약 19조 4,21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같은 기간 그룹 총 매출 180억 6천만 유로(약 26조 9,181억 원)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7월 31일 현재 자라는 전 세계에 1,79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자라 홈은 다양한 해외 시장에 총 404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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