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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TMR은 독보적인 세계관을 가진 국내 브랜드를 글로벌에 소개하여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성장 시키겠다는 목표다. |
지난 11일 도쿄 오모테산도에 K브랜드로 큐레이션한 UTMR의 첫 번째 글로벌 셀렉트 스토어 UTMR STUDIO가 오픈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UTMR은 Ultramarin의 줄임말로, 내광성이 뛰어나고 반투명한 푸른색 안료를 가리킨다. 시대를 투영하는 독보적인 세계관을 가진 국내 브랜드들을 글로벌에 소개하여 지속가능한 사업으로의 성장을 돕겠다는 사명감을 담았다고 밝혔다.
올해는 2000 Archives, NACHE, YUNSE, AE Synctx, BOCBOK, Theo In Vain, KIMZISU, SOFT Thumbnail 등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한류 스타들에게도 사랑받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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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수정 UTMR 대표와 최근 도쿄 오모테산도에 선보인 첫 번째 글로벌 셀렉트 스토어 UTMR STUDIO. |
배수정 UTMR 대표는 국내 패션 대기업을 거쳐 중국에서 소싱부터 기획,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탄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베테랑으로 “한국은 콘텐츠와 패션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고유한 영역에 위치해 있다”라며 “이번 스토어 오픈을 통해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일본 현지 아티스트들과 합작한 한글+일어 그래픽 아트로 쇼룸을 꾸며, 단순히 해외에서 수익을 얻는 것에서 나아가 양국 간 크리에이티브 교류에도 힘썼다는 후문이다.
UTMR은 지난 5월, 한중일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평균연령 29세의 젊은 조직으로 킥오프했다. 글로벌 패션 유통의 혁신을 외치는 참신한 인재들이 모인 만큼, 온라인 셀렉트 숍과 오프라인 쇼룸을 결합한 글로벌 B2B2C 비즈니스모델을 제안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GEN-Z 타겟팅에 나선다.
특히 신선한 브랜드 큐레이션을 위해 비영리단체 ‘한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협회(KCDF)’를 설립, 새로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직접 디렉터들을 만나며 진정성 있는 K브랜드 발굴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이미 알려진 루키 브랜드 이외에도 NIMBUS, NZN, TAKARAVACO 등 런칭 1년 미만의 신규 브랜드나 VACSOM, OMG, CDY, EVERYBIRTHDAY, LANEHOUSE와 같은 액세서리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까지 총 18개 브랜드를 전개한다. 또한 각 브랜드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인하우스 크리에이티브 팀이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고 발행하는 브랜딩 강화 마케팅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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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획 단계부터 온라인 셀렉트 숍과 오프라인 쇼룸 결합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개방성이 좋은 온라인 셀렉트 숍을 통해 글로벌 고객의 원활한 접근성을 보장하고, 오프라인 쇼룸에서는 제한된 경험으로 이슈를 만들어 코어 신규 고객 유치, 구매를 위해 다시 온라인 방문을 유도하는 O4O 사이클 체계가 핵심 경쟁력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 첫 번째 쇼룸 UTMR STUDIO TOKYO는 예약 방문제로 운영하여 하드 액세스 전략을 취한다. 일반 고객과 바이어 모두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 후, 구매는 온라인몰로 연결시킨다는 것. 이를 통해 판매/상품/고객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투명한 리뷰 축적이 가능하다.
따라서 상품별 매출 분석 및 고객 데이터를 브랜드사에 공유해 차기 시즌 제품 개발의 적중도를 높이고, 기존 제품을 큐레이션 하거나 현지화 전략 상품 기획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여기에 4,000평 규모의 의류 생산 공장 자회사를 통해 원가 절감, QR생산 등 안정적인 사후 운영까지 더욱 긴밀한 전략적 협업으로 결합될 수 있다. 이러한 독보적인 시스템은 UTMR이 글로벌 네트워크 및 소싱력, SCM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배수정 UTMR 대표는 “K 패션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UTMR과 같은 B2B2C 비즈니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 해졌다”라며 “국내 브랜드들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중간에 많은 단계를 거치거나, 수주 이후의 영업관리와 브랜드 경험 개선 등의 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뛰어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해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TMR은 올해 연말까지 물류, CS 등 국내 시스템 안정화에 집중하고, 생산 가능한 제조 인프라의 강점을 살려 파트너사 중 일부의 해외 생산 이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 상하이, 서울 쇼룸을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뒤이어 런던, 베를린, 시드니 등의 시장도 개척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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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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