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없는 가을 남성 스타일링 위한 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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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비슬로우’ ‘논타입’ ‘파렌하이트’ ‘지이크’

2024-10-17 오전 11: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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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리뉴얼을 단행하고 프렌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로 재탄생한 ‘본’



사람마다 좋아하는 계절은 다르지만 계절의 변화가 가져다주는 새로움은 대부분 행복으로 다가온다. 어제와 다를 것 없는 오늘에 알 듯 모를 듯 크고 작은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건 계절의 변화 아니고서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달력의 숫자가 바뀌는 속도에 맞춰 바뀌는 풍경에 어느새 우리의 눈과 마음에도 새로움이 들어차고 그때가 아니면 누릴 수 없는 것들을 하나씩 해나가며 어제와 다른 오늘을 느껴본다.


늘 한두 계절 앞서 제품을 내놓고 마케팅을 해야 하는 패션업계는 이미 한여름부터 가을·겨울 신제품들로 옷을 갈아입고 소비자들의 움직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가을은 여성복 못지않게 남성복의 변화와 진화가 눈에 띄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습관처럼 입는 스타일링에 변화를 주어 새로운 분위기,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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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 ‘본’ 전면 리뉴얼, 프렌치 TD캐주얼로


형지I&C(대표 최혜원)에서 전개하는 남성복 ‘본(BON)’은 올 가을 새로운 심볼과 컨셉으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프렌치 감성의 심플한 젠더리스 무드를 표방하며 24FW 시즌부터는 캐주얼 비중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본은 이번 시즌 캠페인을 경직된 남성복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좋은 사람이 만드는 좋은 옷’이란 모토 아래 라이프스타일의 부드러운 프렌치 무드를 정교하게 담아냈으며, 친숙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순간의 비주얼을 포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을 통해 공개된 본의 새로운 컬렉션은 클래식한 스타일을 재해석한 점퍼, 재킷 아이템과 데님, 셋업 스타일을 통해 ‘뉴 비즈니스 트레디셔널 캐주얼’룩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전 복종에 걸쳐 수입 원단을 사용하고 독점 개발을 통해 제품 고급화에 심혈을 기울인 점이 돋보인다. 여기에 비즈니스와 일상, 여가 등 일상에서 마주치는 장면들에 맞춰 액세서리 범위를 확대, 단순 의류브랜드가 아닌 취향을 담아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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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로우’가 여유로운 실루엣과 부드러운 텍스처의 24FW 컬렉션을 내놓았다.



◇ ‘비슬로우’ 여유로운 실루엣과 부드러운 텍스쳐


슈퍼텍스앤컴퍼니(대표 김태현, 장병권)의 남성 캐주얼 브랜드 ‘비슬로우’는 24FW 컬렉션 ‘A Long Weekend’를 통해 바쁜 일상과 도심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는 긴 휴일에 대한 스토리를 담아냈다.


느긋한 여유와 편안함이 느껴지는 실루엣과 기분을 좋게 하는 부드러운 텍스쳐, 차분한 무드의 무채색을 활용한 조화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구성했다.


지난 시즌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캐시미어 밀리터리 집업 자켓’은 새로운 컬러가 추가됐고, 세미 커브드 코튼 팬츠는 ‘코튼 트윌 루즈핏 팬츠’로 리뉴얼해 더욱 새로워졌다. 특히 비슬로우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오버사이즈드 캐시미어 발마칸 코트’는 울과 캐시미어의 혼방 소재로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하며, 트렌디한 세미 A라인의 실루엣은 편안하면서도 간결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또한 전면부의 쓰리 포켓과 카라, 소매 부분의 비조 디테일로 제품의 완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한편, 비슬로우는 24FW 컬렉션 발매를 기념해 이달 27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밀리터리 브랜드 ‘카네이테이’와 협업한 아이템도 소개되며 이와는 별도로 오는 27일에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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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타입 24FALL 캠페인



◇ 하이브리드 캐주얼 ‘논타입(NONTYPE)’


지엔코(대표 김석주)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규 온라인 브랜드 ‘논타입(Nontype)’은 독립적인 패션 소비 주체로 고감도 패션을 즐기는 2030 남성들을 타깃으로 한다.


2023년 5월부터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 논타입은 다년간의 남성복 운영 방식에서 확실히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전개하기 위해 사내벤처 인큐베이팅 시스템 프로젝트 그룹을 운영해 런칭했다.


논타입의 런칭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MZ세대의 시선으로 브랜드 컨셉과 온라인 브랜딩으로 시작한 사업 전반적인 과정을 상시 검토 및 운영했으며 기획팀, 디자인실, 커뮤니케이션팀, 컨텐츠팀 등의 소수의 핵심적인 인원들의 협업과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진행했다.


이렇게 탄생한 ‘논타입(Nontype)’은 하이브리드 라이프를 제안하는 유스컬쳐 기반의 캐주얼 브랜드로 하나의 뉘앙스가 아닌 다양성이 공존하는 무경계 장르의 브랜드를 지향한다.


브랜드의 정의처럼 ‘논타입’의 타깃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프리랜서, 아티스트, 디자이너, IT개발자와 같은 현대 젊은 전문 직장인을 타깃으로 일상 속 다양한 TPO(시간·장소·상황)를 충족시키며 출근복과 일상복의 경계가 없는 ON-TIME과 OFF-TIME의 무경계를 보여주는 룩들을 제안한다. 논타입의 심볼은 브랜드가 무한히 확장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논타입의 24FW 시즌은 브랜드 컨셉을 반영한 하이브리드 캐주얼을 제안한다. 유틸리티와 고프코어 트렌드를 반영한 오버사이즈 핏의 볼드한 실루엣과 유틸리티 특유의 수납 기능과 레이어링 스타일이 가능한 아이템들을 논타입만의 유니크한 컬러 플레이를 접목하여 새로운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특히, 논타입의 가장 큰 강점이자 특별한 제품 전략으로 기존의 남성복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컬러들을 과감하게 사용했으며, 유틸리티와 고프코어 뉘앙스의 캐주얼 아이템들을 일상에서도 트렌디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안한다.


온라인 베이스답게 DROP 형식으로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팬덤을 형성해나갈 전략이다. DROP 오픈 소식은 온라인 스토어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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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렌하이트’ 24FW 시즌 화보



◇ 포멀과 캐주얼 사이 ‘파렌하이트’ ‘지이크’


신원의 남성복 브랜드 ‘파렌하이트’는 브랜드 뮤즈 김우빈과 함께한 감도 높은 시즌 비주얼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파렌하이트의 24 F/W 콘셉트는 4차원 정육면체를 뜻하는 ‘TESSERACT’로 각도에 따라 달라 보이는 입체 도형처럼 스타일에 따라 시각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을 재조명한다.


컬렉션은 직선과 곡선, 구조 등 다양하게 변주를 준 입체감 높인 실루엣으로 타임리스 하면서 정제된 스타일의 아이템 라인업으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의 재킷은 타이트하지 않은 스탠다드 핏으로 제작되어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하게 착용하기 좋다. 또한 다양한 이너와 팬츠를 믹스매치 한다면 포멀과 캐주얼 무드를 다양하게 넘나드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이번 시즌 ‘지이크’는 일상의 가치를 브랜드만의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일과 삶의 경계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더욱 정교해진 아이템 컬렉션을 내놓았다. 특유의 완성도 높은 수트 라인부터 미묘한 디테일이 묻어나는 아우터, 효율성 높은 팬츠 등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업무에 집중하는 남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냈다.


공개된 화보에서 모델은 컬러 포인트가 돋보이는 루즈핏 셔츠와 캐주얼한 무드의 셋업 수트를 매치해 편안함과 세련된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고급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이태리 구아벨로 수입 원단을 사용한 클래식한 분위기의 노치드 라펠 싱글 투 버튼 재킷의 수트 하나만으로도 절제된 실루엣 속 섬세한 디테일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우아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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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크’ 24FW 시즌 화보






김희정 기자
heeju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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