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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대표 로컬 컬쳐 편집숍 ‘하이츠스토어’ |
패션을 좀 안다면 한 곳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과 트렌드를 보여주는 편집숍을 즐겨 찾는다.
특히 스타일이나 취향이 명확한 편집숍 한 곳만 잘 알고 있으면 퍼스널 쇼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또한 편집숍은 단순한 쇼핑 장소를 넘어 감성적인 경험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취향을 넓힐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요즘 MZ 사이에서 뜨는 매력적인 편집숍이 있다.
이들은 감도높은 브랜드 선정과 제품 큐레이션, 콘텐츠를 통해 팬덤을 구축하며 저변을 넓혀 나가고 있다.
◇ 하이츠스토어, 로컬 컬쳐를 이끈다
국내 대표 로컬 컬쳐 편집숍 하이츠스토어. 피드인터내셔널(대표 한재훈, 김기범)이 전개하는 하이츠스토어는 스케이트보드를 시작으로 패션, 음악, 도서,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과 디스트리뷰션 경험을 쌓으면서 성장해왔다.
첫 번째 수입한 패션 브랜드는 리차드슨, 이어 도쿄 하라주쿠의 서브 컬쳐와 스케이트를 기반으로 한 셀렉트샵 해브어굿타임이다. 특히 해브어굿타임은 대표적인 성공케이스다. 디렉터 켄의 대표적인 아트워크인 ’have a good time’이라는 문구로 어패럴을 출시해 화제를 일으켰다.
또한 빔즈, 반스와의 캡슐 컬렉션을 시작으로 스투시 재팬(Stussy Japan), 토가(Toga), 메디콤토이(Medicom Toy), 퍼킹 어썸(Fucking Awesome), 리복 재팬(Reebok Japan)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제품을 발매하며 브랜드 밸류를 높였다.
하이츠스토어는 초창기 수입 디스트리뷰션으로 시작했지만 최근 국내 로컬 브랜드를 소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하이츠스토어는 상품의 기능과 디자인, 브랜드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선택된 브랜드들과 공식 공급계약을 맺고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의류와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은 물론 서브컬쳐를 기반으로한 다양한 브랜드와 아이템을 온,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특히 타 편집숍과 달리 새로운 미학을 선보이는 유니크한 제품들이 눈에 띈다. 일례로 액티브웨어 브랜드 산산기어의 첫 딜러숍이었으며 코이세이오, 레스트앤레크레이션, 오픈YY 등을 구성해 여성 고객을 확보했다.
올해 하이츠스토어에서는 테겟, 산산기어, 코이세이오가 인기를 끌었으며 핸드메이드 브랜드 샬롬, 과 흥미로운 소재와 형태가 돋보이는 로어즈의 반응도 좋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일본, 유럽, 대만 등지에서 유니크한 브랜드를 추가해 신선함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한편 하이츠스토어는 기존 온라인 편집숍에서 쇼핑과 커뮤니티가 쇼핑과 커뮤니티가 가능한 오프라인 스토어를 확대, 현재 홍대와 더현대서울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더현대서울은 판매율이 높은 브랜드는 물론 빈지노, 자이언티, 박찬욱 감독과의 협업 굿즈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 콘텐츠 서플라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재훈 하이츠스토어 대표는 "앞으로도 개성과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국내에 소개하며 하이츠스토어의 취향을 확실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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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츠 익스체인지에서 선보인 ‘로어즈’ 팝업스토어 |
◇ 미니멀리즘 대표 편집숍, ‘슬로우스테디클럽’
베네데프(대표 원덕현)가 전개하는 슬로우 스테디 클럽은 BLANKOF의 9번째 ETHOS (건축라인)으로써 지어진 하나의 산물이며 ‘SLOW AND STEADY’ 라는 가치가 녹아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슬로우스테디클럽은 단순히 들르는 숍, 카페, 갤러리가 아닌, 이 공간 안에서 진행되고 있는 패션, 카페 그리고 갤러리가 유기적으로 그리고 있는 가치들을 느끼며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이러한 컨셉은 바잉 컨셉으로 이어진다. 슬로우 스테디 클럽은 자신만의 일관적인 디자인 혹은 생산방식 등의 뚜렷한 컨셉을 품고 있는 세계 각지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판매한다.
바잉 선정 기준은 오래되거나 꾸준한 브랜드에 국한하지 않고 슬로우 스테디클럽 무드와 어울리는 브랜드와 성장가능성이 높은 스몰 브랜드 영입을 통해 밸런스를 맞춘다.
따라서 자체 PB 네이더스와 블랭코프를 비롯 오라리, 그라프페이퍼, 뉴발란스, 도큐먼트, 블랭코브, 엠에프펜 등 감도 높은 국내외 패션 브랜드와 소품을 판매한다.
이번 24 FW 시즌에는 GOLDWIN, JIEDA, ATON(남성복), IS-NESS, COLUMBIA, URU 등을 바잉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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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우스테디클럽 안국 |
현재 서울숲을 비롯 안국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매장은 오래된 가옥을 리노베이션하거나, 영화나 어떠한 한 세대를 투영하는 등 그 지역 감성을 공간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울숲점은 영화 ‘2001 :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영감을 얻은 공간으로 매장의 모든 행거와 선반을 자체 제작, 재활용이 가능한 조립품으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안국점은 1971년 바우하우스 디자인 오피스라는 디자인 컨셉으로 패션, 음악, 건축, 가구 등 전반적인 문화를 소통하는 공간을 목적으로 기획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영등포 민자역사 특유의 풍경 속에서 영감을 반영, 터미널의 요소를 접목해 힙화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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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우스테디클럽 영등포 |
◇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편집숍, ‘펀플렉스’
펀플렉스코리아(대표 서현덕)가 아티스트, 디자이너, 브랜드가 한데 모인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편집숍 ‘펀플렉스’를 선보였다.
펀플렉스는 ‘CONNECTING CREATIVE REALMS’라는 슬로건 아래 뉴 브랜드를 발굴하고 예술, 패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존재감있는 편집숍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혁신적인 디자인에 다양한 문화를 반영하여 독특한 브랜딩 경험을 제공하고 커뮤니티 지향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사동에 첫 선을 보인 오프라인 편집숍은 80여평의 규모로 글로벌 및 국내 브랜드로 구성, 언더마이카, 이모스탠스클럽, 어드바이저리보드크리스털, 가먼트골프, 테일러메이드, 칠스포츠클럽, 로스트가든, 오프넥, 모와니 글라스 등이다. 특히 스트릿부터 골프, 캐주얼, 액세서리, 잡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눈길을 끈다.
첫 번째 협업 이벤트는 새로운 패션 앱 서비스 ‘워즈’와 온라인 파트너십을 통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언더마이카’가 함께 협력해 성황리에 마쳤다.
펀플렉스 관계자는 “펀플렉스는 다양한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협업을 이끌어내는 편집숍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펀플렉스는 신사동 매장을 시작으로 추후 종로구 북촌과 강남구 청담동에도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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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謙?커뮤니티 편집숍, ‘펀플렉스’ |

이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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