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뉴테크로 ‘총알 배송’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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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원이 라벨을 읽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패키지에 녹색 불빛을 비추는 방식으로 작동

2024-10-11 오전 9: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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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이커머스업체 아마존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패키지 배송 시간을 초 단위로 단축하고 고객이 잘 알지 못하는 새로운 제품 유형에 대해서도 더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


아마존는 지난 9일(현지시간) 트럭에 스포트라이트를 설치하여 배송원이 경로를 따라 각 정류장에있는 패키지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이 '비전 지원 패키지 검색(Vision Assisted Package Retrieval)'이라고 부르는 이 기술은 배송원이 라벨을 읽는 데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패키지에 녹색 불빛을 비추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더그 헤링턴(Doug Herrington) 아마존 월드와이드 스토어스 CEO는 행사 연설에서 “배송 속도를 높이면 고객은 더 많이 쇼핑한다."라며 “고객이 빠른 배송을 경험하면 더 빨리 재방문하고 더 많이 쇼핑할 것”아라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내년 초에 전기차 제조업체인 리비안(Rivian)으로부터 공급받은 1,000대의 배송 트럭에 스포트라이트 기술을 장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그 헤링턴은 배송 트럭 천장에 카메라와 LED 프로젝터가 장착되어 있어 패키지 라벨을 즉시 판독할 수 있어 어떤 고객에게 배송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리비안의 최대 주주이며 2030년까지 10만 대의 전기 배송 밴을 배치하기 위해 주문했다.


아마존과 리비안의 주가는 이날 오전 거래에서 각각 1% 가량 상승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로봇 바퀴가 달린 선반에 있는 물건에 빛을 비추어 작업자가 물건을 골라 쓰레기통에 넣을 수 있도록 아마존 물류창고에 널리 보급된 기술을 떠올리게 한다. 이 시스템은 일부 작업자가 좁은 통로를 카트를 밀며 하루에 최대 10마일을 걸어서 보관된 물품을 찾아야 했던 기존 시스템을 대체했다.


각 패키지 배송에 걸리는 시간이 몇 초 단축됨에 따라 아마존은 각 작업자가 교대 근무 중에 배송하는 횟수를 늘릴 수 있다. 아마존은 현재 배송 직원이 매일 약 100명의 고객에게 배송한다고 밝혔다.


테네시주 내슈빌 인근 창고에서 열린 행사에서 아마존은 텔레비전이나 개 사료와 같은 신제품을 조사하는 데 몇 분 또는 몇 시간을 소비할 필요성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인공 지능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가이드에는 더 광범위한 정보와 권장 사항이 포함되어 고객이 더 많은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더 빨리 내릴 수 있다고 아마존은 밝혔다.


이 새로운 기능은 올해 초 아마존 메인 웹사이트에 AI 검색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발표된 것이다. 루퍼스(Rufus)라고 불리는 이 기능은 사용자에게 검색 쿼리에 대한 더 긴 답변을 제공한다.


이와는 별도로 아마존은 홀푸드 식료품 매장에 더 작은 창고를 설치하여 상품이 없을 때 고객이 경쟁 매장에서 쇼핑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렇게 하면 고객이 청량음료를 취급하지 않는 홀푸드 매장에서 쇼핑하다가 펩시 한 병을 주문하면 계산할 때 해당 제품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첫 번째 매장은 필라델피아에서 북쪽으로 약 15마일 떨어진 펜실베이니아주 플리머스 미팅(Plymouth Meeting)에 있으며, 내년 중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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