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오프라인 의류 매장 확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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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유럽에서 신규 임대된 리테일 공간의 약 40%를 패션이 차지

2024-10-08 오전 4: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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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의 <리테일 레이더(Retail Radar)>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유럽의 리테일 공간 임대 활동은 2023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6개월 동안 발생한 900건의 거래를 기반으로 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 중 거의 3분의 1이 패션 매장을 위한 거래였으며, 이는 신규 임대 공간의 거의 40%를 차지했다. 실제로 케이터링과 건강 및 미용 분야를 제치고 가장 활발한 분야는 패션이었다.


영국 그룹 JD 스포츠, 이탈리아 그룹 칼제도니아(칼제도니아, 테제니스, 인티미시미 등 소유), 스페인 그룹 인디텍스(자라, 버쉬카, 오이쇼 등 소유)가 유럽에서 가장 활발하게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패션 소매업체였다. 하지만 패션 분야가 상반기에 가장 역동적인 임대 활동을 보인 반면, 패션 그룹이 임대한 신규 리테일 공간의 면적은 1년 전에 비해 13% 감소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글로벌 관광 산업의 회복세에 힘입어 수하물 소매업체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미(Tumi), 델시(Delsey), 칼 프리드릭(Carl Friedrik)과 같은 브랜드는 모두 소매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2024년 방문객 수 예측이 처음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후자는 더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스 마켓 부문은 보고서에서 모니터링한 900건의 거래 중 거래 건수와 임대 공간의 7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반면, 프리미엄 부문(임대 공간이 50% 감소)과 럭셔리 부문(거래 건수 40% 감소)은 상대적으로 활기를 띠지 못했다.


매장 규모 측면에서 보면 대부분의 거래는 200제곱미터 미만의 소규모 매장과 관련된 것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임대료는 안정적이거나 인상되었지만 평균적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프랑스의 소매 서비스 부문 책임자인 크리스티앙 뒤부아(Christian Dubois)는 프랑스에서는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파리 올림픽 효과'로 인해 임대 시장이 활성화되었으며, 이는 “2025년부터 전체 부문에 혜택을 주고 곧 다가올 거시경제 문제를 부분적으로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츠, 여행용품, 가죽 제품 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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