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신디 크로포드 모녀와 ‘라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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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홈페이지와 앱에서 실시간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한정 컬렉션 직접 쇼핑도 가능

2024-09-26 오전 8:52:11

Image 모전여전 슈퍼 모델인 딸 카이아 거버와 엄마 신디 크로포드(왼쪽부터)



스페인 인디텍스 그룹의 메인 브랜드 바라는 지난 25일(현지시각)에 새로운 라이브 커버스(일명 라방) 자라스트리밍(ZaraStreaming)을 선보이며 비디오 스트림 쇼핑에 진출한다고 발표하면서 슈퍼 모델 모녀 신디 크로포드와 카이아 거버가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패션 소매업체의 스타 브랜드인 만큼, 론칭을 앞두고 세계 최고의 모델 두 명을 영입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비디오 스트림 쇼핑 시장에 진출하는 첫 번째 행사를 위해 자라는 슈퍼모델 시대의 본질과 유산을 대표하는 두 명의 패션 아이콘 신디 크로포드와 카이아 거버 모녀를 쇼 호스트로 선정했다.


데이비드 로워리(David Lowery)가 감독하는 라방에서는 미국 <보그>와 <럭키> 매거진의 패션 화보 진행과 지아니 베르사체, 아제딘 알라이아, 샤넬의 칼 라거펠트 등 유명 패션 브랜드의 스타일링 작업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아트 디렉터 겸 포토그래퍼인 패션 스타일리스트 칼린 세르프 드 두질레(Carlyne Cerf de Dudzeele)가 스타일링한 컬렉션이 공개된다.


라이브 커머스 쇼가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들은 자라 홈페이지(Zara.com)과 자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으로 제품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한정 컬렉션을 직접 쇼핑할 수 있다.


이미 많은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비디오 & 라이브 스트리밍 쇼핑은 최근 들어 유럽과 미국 등 서구 시장에서도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자라와 같은 빅 브랜드가 이 분야에 진출한 것은 그 증거다.


라이브 스트림 쇼핑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까지만 해도 전 세계적으로 600억 달러(약 80조 2,500억 원)의 가치가 있었다. 그리고 작년에는 미국에서만 500억 달러(약 66조 8,750억 원) 규모의 비즈니스였다는 추정이 나왔다. 지금은 그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회사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연간 이커머스에 총 1조 3,200억 달러(1,765조 5,000억 원)를 지출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2026년에는 이 중 비디오 & 라이브 스트리밍 쇼핑이 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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