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K패션 글로벌 허브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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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지속가능 패션 컨퍼런스' 열고 지속성장 생태계 조성 박차

2024-09-25 오전 9: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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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허브는 지난 7일 동대문 DDP에서 성래은(왼쪽 다섯번째) 한국패션산업협회장, 명유석(왼쪽 두번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 최판규(왼쪽 네번째)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지속가능패션 컨퍼런스 2024'를 개최했다.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명유석)는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패션허브가 K패션 글로벌 허브 ‘SEOUL’ 실현을 목표로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패션허브는 서울시 운영 취지에 맞춰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지속성장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보여주듯 지난 7일 동대문 DDP 디자인랩에서 ‘서울 지속가능 패션 컨퍼런스 2024’를 열고 K패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지속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 날 컨퍼런스는 성래은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의 개회사와 최판규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의 축사로 시작돼 3개 세션 발표와 특별 대담이 진행됐다. 이어 각 세션에서는 플뢰르 펠르랭 코렐리아 캐피탈 대표, 조익래 FS이노베이션 대표, 임선옥 파츠파츠 대표가 각각 투자자, 경영자,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패션산업의 역할과 실행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플뢰르 펠르랭(전 프랑스 통상·관광·재외교민 담당 국무장관) 대표는 지속가능한 패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비즈니스 모델 혁신,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한 제도적 장치 그리고 투명한 공급망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또 자본집약적 패션산업의 한계를 공동 투자와 협력을 통해 극복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조익래 FS이노베이션 대표는 친환경, 지속가능패션을 위한 실전 경영전략을 제시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패션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제품의 전 과정에 투명성을 공개하는 것은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책임 있는 생산 방식을 위해 디지털제품여권(DPP) 같은 기술 연구와 함께 기업의 ESG 경영을 통한 조직 구성원의 역할 및 책임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임선옥 파츠파츠 대표는 ‘Fashion and The Sustainability’이란 주제로 지속가능한 제로웨이스트 디자인에 대해 소개했다. 임 대표는 “AI 패션 디자이너의 등장으로 변화하는 패션산업 속에서 인간 디자이너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더 많은 개발과 시도를 해야 한다”면서 “기후 변화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무엇보다 패션산업의 지속 가능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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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허브가 K패션 글로벌 허브 'SEOUL' 실현을 목표로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서울패션허브는 디자이너 창업·성장·글로벌 진출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K패션의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적극적인 행보를 계속 이어간다는 목표다.


그 일환으로 한국의 패션 디자이너가 글로벌 시장에서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스케일업에 나서 글로벌화, 협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패션허브는 입주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4~5일 양일간 도쿄 트라노이 수주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국내 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판로 다각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의류제조 ‘코디네이터’ 운영을 통한 의류개발 관련 기술적 컨설팅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디자인 맞춤 의류제조 업체와의 연계로 디자이너의 의류제조 관련 어려움을 해소 하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내달 중 샘플·패턴 마스터 300명을 선정하고 이들과 협력해 디자이너 제조 지원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패션허브는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취·창업 예정자, 대학생 등 다양한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패션인재 양성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 방안도 다각도로 모색 중이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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