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멀버리가 글로벌 ESG 평가지표인 '비콥(B-Corp) 인증'을 획득했다. 멀버리는 비콥 인증을 발표하면서 "재생 및 순환 모델을 향한 브랜드의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이자 진보적인 영국 럭셔리의 목적 주도적 접근 방식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비콥(B Corp) 인증 제도란 비영리 기관인 비랩(B Lab™)에서 부여하는 국제 인증 방식으로 180여 개 항목의 비 임팩트 평가(B Impact Assessment, BIA)를 통해 기업의 사회성과 공익성을 측정하는 인증 제도를 말한다.
주요 임팩트 영역에 대해 사업의 모든 부분을 세부적으로 평가해야 하는 엄격한 사회 및 환경 프레임워크는 환경, 기업 지배구조, 근로자 및 고객 대우, 지역사회와의 거래와 같은 분야에서 진지하게 노력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모든 기업에게 필수적이다.
인증을 받으려면 80점을 받아야 한다. 멀버리는 87.1점을 획득하여 환경 부문에서 책임 있는 소싱과 제품 순환성에 대한 브랜드의 약속을 바탕으로 특정 긍정적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사업을 설계하는 방식인 임팩트 비즈니스 모델에서 주목할 만한 점수를 획득했다.
앞으로 모든 가죽을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혁공장에서 공급받게 되는 멀버리는 “선구적인 멀버리 익스체인지가 럭셔리 리커머스의 표준을 세웠다.”라고 말했다.
놀라운 점은 이제 막 바콥 인증을 획득했다는 사실이다. 수십 년 동안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왔으며, 지난 2021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멀버리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메이드 투 라스트 공약(Made to Last Manifesto)'을 발표했다.
멀버리의 CEO 안드레아 발도(Andrea Baldo)는 “멀버리의 CEO로서 첫 번째 발표가 비콥 인증이라는 점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멀버리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중 최초로 비콥 인증을 받은 기업 중 하나이며, 이는 회사의 DNA와 팀원들의 노력을 반영한 결과다. 하지만 이는 목적지가 아니라 이정표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배우고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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